[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의 심화로 폭염은 물 소비를 급증시키고 극심한 가뭄은 물 부족을 가속화하며 홍수는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조차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국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토론회에서 김태선 의원은 표명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주제의 토론회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특히 정수장의 70% 이상이 2030년까지 노후화되고 상수도 관로의 33.8%가 내용연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경제활동과 국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제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예산 부족, 기술적 한계, 정책적 지원의 미비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정수장과 IoT 기반의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고 하며 "상하수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월 12일부터 유아(3~5세),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2025년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로 구성해 3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생물다양성교실’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 총 7개의 대면 및 비대면 교육과정에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각급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자생생물을 알아보는 맞춤형 생물다양성 대면 교육인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교 연령대(13~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 과정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생물 관련
[환경포커스=국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은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고속국도 통행료 감면을 현행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12일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부는 탄소중립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자 「유료도로법」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 자동차에 대한 고속국도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다. 기존 50%였던 통행료 감면율은 2025년 40%로 줄었고, 2026년(30%), 2027년(20%)에 걸쳐 단계적으로 축소‧폐지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의 ‘2030년 전기차 및 수소차 누적 450만 대’ 보급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정 속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혜택을 줄이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충전 인프라 부족, 초기 구매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여전히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통행료 감면 혜택을 유지하는 것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을 촉진하는 핵심 정책 수단 중 하나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영배 의원은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환경부,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12일 경기 용인시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강화플라스틱(ABS), 탄소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수익성이 낮아 순환이용이 어려운 품목 회수·재활용이 어려웠던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e-모빌리티(개인형 전동 이동장치)에 대한 친환경적 회수·재활용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재활용 관련 법·제도 정비 등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시범사업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회수·재활용 실적을 관리정보체계(EcoAS*)를 통해 관리한다. (사)한국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국 약 340여개의 판매대리점과 물류센터에 수거 거점을 마련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 거점에서 회수한 폐제품을 전국 재활용시설로 무상으로 운반하고 적정하게 회수·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e-모빌리티에 대한 자원선순환체계 초석이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이 12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신진수 원장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진수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한국환경보전원도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수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녹색전환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늘봄학교 맞춤형 환경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수도권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2월 12일(수),「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 의의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고서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두 차례에 걸친 파리협정 탈퇴 결정의 의의를 비교 하고, 그 시사점을 도출해보고려고 했다고 한다. [표] 미국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이행 조약(교토의정서·파리협정) 관련 주요 경과 자료: 저자 작성 미국의 2017년 파리협정 탈퇴 결정 및 2025년 파리협정 재탈퇴 결정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과 특이점이 있다. 그 공통점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① 미국이 시장 중심의 환경정책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주도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② 파리협정이 미국에 불공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③ 미국의 해외 기후 재정 지원 계획을 중단·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을 찾아볼 수 있다. 2025년 재탈퇴 결정의 특이점으로 ① 2017년 탈퇴 결정보다 신속하고 강렬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②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및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③ 금융시장이나 기업의 ESG 동향에 미칠 파장 등에 주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함께 산불 등 대형 화재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역량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월 10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서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산불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형주 부사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산림청 이미라 차장 등이 참석하였다. 산림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건조한 기후 및 국지적 강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2010년대 대비 2020년대 산불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피해 면적은 10배 증가하였으며, 대형 산불 발생빈도도 4배에 달할 정도이다. 기후변화로 산불 등 재난 발생 확률이 커진 만큼,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국민 안전, 산림자원 및 식용수 분야 핵심기반시설 보호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협약 주요 내용은 ▲ 대형 산불시 범정부적 인력·장비 지원 및 유관기관 민관협력 협의체 강화 ▲ 지자체 계류지 정보 공동 활용 및 확대 추진 ▲ 산불 진화 헬기 담수지·계류장(장소) 제공 ▲ 산불 예방 대국민 홍보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산업계의 화학물질 등록 등 관련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 화학업체들을 대상으로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및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에서 도입한 각종 등록 제도를 비롯해 환경부의 중소 화학업체 제도 이행 지원사업 7종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아울러 참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1대1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권역별 설명회 일정> <화평법 제도 이행 중소기업 지원사업 4종 소개>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 화학업체가 ‘화평법’ 상의 화학물질 등록·신고를 이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간 사용량 10톤∼100톤 미만의 기존화학물질에 대한 3단계 등록이 시작되는 해이다. 환경부는 소량 다품종을 취급하는 중소 화학업체를 위한 4종류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은 ‘산업계도움센터’(chemnavi.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