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침수우려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 시설의 침수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점검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로, 점검팀을 구성해 사고 시 긴급복구계획 마련 여부, 안전교육 및 비상대비 훈련 실시 여부, 중앙제어실과 주요시설 간의 비상연락체계 구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더불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설물 붕괴나 침수 등 재난사고 및 지반침하, 토사유실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기 유역관리국장은 “이번 장마철은 시설의 침수 등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안전관리에 특히 취약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사업장에서도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혔다.
[환경포커스=세종] 4개의 유역 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제2기 위원들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12일 낙동강을 시작으로, 13일 한강과 금강, 14일에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위촉식을 각각 개최된다. 위촉식에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6월 2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나머지 위촉위원 83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4개 유역별 위원회의 위촉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하여 총 87명으로 구성된다. 한강 위원회는 전경수 위원장(61세, 성균관대 교수)을 포함하여 24명, 낙동강 위원회는 남광희 위원장(62세, 부경대 교수)을 포함하여 22명, 금강 위원회는 김건하 위원장(55세, 한남대 교수)을 포함하여 22명, 영산강·섬진강 위원회는 김민환 위원장(62세, 호남대 교수)을 포함하여 19명이다. 또한, 당연직 위원으로는 유역별 공동위원장인 환경부 장관(한화진)을 비롯해 시·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환경부·국토교통부·산림청·기상청의 지방청장,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등 75명이다.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됨에
[환경포커스=부산] (사)부산수산정책포럼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대응을 위한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우리바다, 우리식탁 안전하게!’를 주제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수산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련업계, 학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주제발표 ▲ 전문가 종합토론 ▲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 이현철 한국원자력학회 이사(부산대학교 교수)가 ‘원전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대해 ▲ 최재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오염수 방류, 수산분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수산분야 전문가 8명이 앞선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진다. 토론에 참여하는 수산분야 전문가는 ▲ 좌장을 맡을 이정석 (사)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 김경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정창식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 서만석 한국수산무역협회 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은 10일 계속되는 장마철인 우기를 대비하여 공공하수도시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증가에 따라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 하수도 시설 담당부서인하수과와 공단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인천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의 △하수관로 통수능력 확인 △침수취약지역 조사 △우수토실 등 배수설비 정상작동 여부확인 △배수불량 맨홀뚜껑 정비 등 집중 호우시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수기 전 관로 준설작업을 마무리하고, 비상상황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우기대비 하수도시설 특별점검을 계기로 향후에는 민간에서 관리하는 하수도 시설도 민․관 공동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인천 시민의 환경복지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7월부터 학교, 축제 등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아리수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이동식 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나는 아리수를 먹는다’ 캠페인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명칭 공모 이벤트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손으로 패드를 빠르게 두드려 가상의 컵에 아리수를 채우는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은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내 20개 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찾아가 총 1만 2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 찾아가는 학교에 설치된 음수대 점검 및 수질 검사가 필요하면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12일에는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열리는 ‘월촌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한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을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6월 28일부터 남강댐 등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장마기간 정체전선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월 10일부터 일부 다목적댐을 수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강권역의 대청댐과 한강권역의 횡성댐은 기존 각 초당 245톤과 9.3톤의 방류량을 7월 10일부터 수문을 열어 700톤과 1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으며, 한강권역의 충주댐은 초당 770톤의 기존 방류량을 7월 11일부터 수문 방류로 1,500톤 내외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기존 수문을 통해 홍수조절 중인 남강댐과 영주댐은 현재 각 초당 200톤의 방류량을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은 339㎜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54.4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전망되므로, 다목적댐의 빈그릇을 충분히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7월 10일부터 홍수기 국가하천(안성천‧진위천)에 비해 제방 높이가 부족한 경기도 평택시 소재 3개 지방하천(대반천, 도대천, 서정리천)에 대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수량 증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하천 영향권에 있는 지방하천 구간을 국가가 직접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하천의 홍수위험을 낮추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방 축조 및 제방 둑마루 포장, 배수구조물 등의 정비가 주요내용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기도와 협력하여 2022년 말 실시설계도서 등을 이관받고 인‧허가, 시행계획 고시 등 사업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사업내용을 하천별로 살펴보면, 평택시 오성면․안중읍․현덕면 일원 대반천‧도대천(안성천 지류) 3.5km 구간에는 총 사업비 469억원을 2027년까지 투입하여 제방높이가 부족한 양안 6.3㎞를 보강하고, 교량 4개소 및 배수 구조물 24개소 등을 재설치한다.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궁리 일원 서정리천(진위천 지류) 1.5km 구간에는 총 사업비 365억원을 2027년까지 투
[환경포커스=세종]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7월 7일 개최된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이사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6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 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2016년 설립되어 해외 정부, 국제기관 등 총 24개국 164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되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AWC 설립을 주도하며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적극 수행,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된 AWC 제4차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총회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및 UNDP, OECD, IWRA 등 국제기구를 포함, 물 분야 관계자 2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9개 이사기관이 새로이 선출되어 제3기 이사기관으로 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의 안전한 음용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약수터는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먹는물공동시설로, 인천지역에는 6개 군․구에 30개소의 약수터가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먹는 물 수질 관리를 위해 먹는물관리법에서 규정한 연 3~8회보다 확대한 연간 12회의 약수터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먹는물수질기준 검사항목에 더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의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를 추가적으로 검사해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http://air.incheon.go.kr)에 공개되며, 안전한 음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 및 건강한 약수터 이용법을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반드시 약수터 안내표지판에 게시되어 있는 수질 성적서를 확인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시는 그 결과를 상세히 담은「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물임이 증명됐고,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로 균형 있게 함유되어 미네랄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