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1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홍수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홍수대응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을 앞두고 인명피해 예방과 밀접한 과제들을 중점 점검한다. 유역(지방)환경청에서 관리 중인 홍수취약지구 390곳의 대책 추진상황 및 지역주민과의 협의체 운영 상황을 살펴본다. 응급복구와 관련된 지자체 및 국토관리청과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실적과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황도 점검한다. 이어 홍수통제소에서 올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서울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및 포항 냉천 홍수예보와 관련하여 예측정보의 활용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예측 모형 검증 및 고도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중 댐 운영 방안에 대해 보고한다. 6월 16일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에서는 평균 약 648mm의 비가 내려도 댐 방류 없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5일 오전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전문가와 함께 화명정수장 현장을 점검하고 정수장 종합정비계획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화명정수장 노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한 수돗물 흙냄새 발생사고와 관련해 시가 지난 6월 14일 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것에 이은 즉각적인 후속 행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환경물정책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현장경험이 많은 김택준 (전)부산환경공단 사업본부장, 강선호 한진개발공사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사가 중단된 화명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 화명정수장은 1976년 준공돼 시설물(최장 47년 경과) 노후로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 요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예비시설 부족으로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현장점검에 이어 곧바로 동행한 전문가들과 현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 노후된 정수시설의 원활한 정비와 함께 장기적인 전면 개량 필요성 ▲ 예비시설이 없는 고도정수처리 시설 추가 설치 ▲ 조류 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녹산하수처리시설에 새로운 처리공정과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해 연간 1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합처리시설은 하수슬러지와 음식물 폐수를 병합해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2016년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입을 추진했다. 통합처리시설은 고농도 유기물을 소화조에서 분해하여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소화조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함유폐수(반류수)를 처리하는 시설 두 곳으로 구분된다. 시는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지난해 5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시설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를 함유한 반류수 처리가 큰 난제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새로운 처리공정인 아나목스 공법을 함께 도입했다. 아나목스 공법이란 하수처리시설의 대표적 오염물질인 질소 제거에 아나목스 미생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타 공법 대비 부지사용 면적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며, 질소 제거효율이 높은 공법이다. 시는 새로운 처리공법인 아나목스 공법을 국내 최초로 녹산하수처리시설 반류수 처리에 적용한 결과, 연간 4억여 원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한 결과, 녹산하수처리장 전기사용량의 약 50%를 충당하고 하수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구 내 폐수 배출업소 34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구 소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 도금업 및 인쇄회로기판제조업이 밀집된 곳이다. 시는 구청, 대학교수 등 폐수처리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 설치 허가·신고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포함해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에는 전문가 기술 진단을 실시해 폐수처리 기술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폐수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기술도 지원해 공공수역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 위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정수센터에서 아리수 생산 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재난 상황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아리수정수센터 시민 견학을 잠정 중단했었다. 서울시 정수센터 견학은 인솔자와 함께 안전 조치에 따라 진행되며, 수돗물 생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리수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305만톤의 수돗물을 구의, 뚝도, 광암, 영등포, 암사, 강북 총 6개의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 과정 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시작으로 정수센터의 특성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광진구 구의2동)는 정수장 내에 있는 근대 상수도 문화유산인 구의문화재 견학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대상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물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몸 속 수분 측정 체험,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혈액 등 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혈액분석기기 세척 폐수를 하수관에 무단 방류하는 등 폐수를 불법 배출한 병·의원 4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민사단은 지난 3월부터 면적 100제곱미터 이하로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대상이 아닌 병·의원 중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폐수위탁처리 실적이 없는 16곳을 대상으로, 관할 자치구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시 보건 환경연구원에 수질오염도 검사결과 하수구로 폐수를 무단 방류한 병·의원 4곳을 적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폐수배출시설 규제기준 미만으로 지도·점검 등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일부 병·의원들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임상병리실 폐수를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의원 임상병리실 면적이 100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되어 관할구청에 허가(신고)를 득해야 하고, 관할구청에서는 매년 업소별 관리기준에 따라 적정처리 등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한다. 폐수배출시설 규제기준 미만이더라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는 반드시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갖추어 처리한 후 배출하거나 폐수 처리전문업
[환경포커스=수도권] 팔당 상류지역에 오토캠핑장·글램핑장 등이 우후죽순으로 증가해 팔당호의 수질오염 원인을 예방하기 위해 6월 초부터 한 달간 상류지역 7개 시∙군에 위치한 캠핑(야영)장 약 4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캠핑장 특별점검은 이용객 증가로 오염부하량이 급증하는 행락철을 대비한 것으로, ①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②무단배출 여부, ③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④자가측정 및 내부청소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팔당상류지역의 캠핑(야영)장 중 오염부하량이 큰 대규모 캠핑장과 관리 소홀이 우려되는 신설 캠핑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관리 여부에 중점을 두고 있는바,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자는 시설의 전원을 항상 켜놓고 미생물 사멸의 원인이 되는 락스, 트래펑, 염산, 청크린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폭기조 내 기포가 발생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시설이 정상 운영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강청은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처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관리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15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가졌다. 이번 착공식은 환경기초시설의 혐오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연, 주민, 처리시설이 공존하는 제주 랜드마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착공식에는 지역주민 및 사업관계자 뿐만 아니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송재호 국회의원, 김경학 도의회의장,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강병삼 제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전체사업비 3,980억 원(국비 1,886억 원, 지방비 2,114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규모가 13만톤/일에서 22만톤/일로 증설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모든 처리시설이 지하에 설치되어 악취를 방지할 수 있고,시설의 상부는 에코스포츠존, 생태문화존, 생태복원존, 해양경관존 등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발주와 건설사업관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담당하며 시공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금호건설(주)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좁은 부지 내에서 기존 처리시설을 중단없이 운영하면서 지하에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포커스=대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3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 (IWA-LET 2023)’를 공식후원하고 톰 몰렌코프 국제물협회(IWA)회장을 비롯한 국외전문가들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IWA-LET는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주최하는 3대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는 “물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Achieving Sustainablitity Through Water Technology)”라는 주제로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은 공식후원사로서 물산업 육성 및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톰 몰렌코프 IWA회장을 비롯한 국외 전문가들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소개하였다. 이 자리에서 톰 몰렌코프 회장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방대한 시설규모와 실증플랜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방면에서 IWA와 공단의 협업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IWA-LET 개최를 기념하여 국내 물관리 현안 중 하나인 녹조해소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을 공모된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서흥원)는 공모 대상은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지역에 포함된 12개 지자체로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한강수계위는 제출된 사업에 대해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에 지원사업을 최종결정한다.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규제로 영향받는 주민의 복지증진, 지역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강수계위는 특별지원사업으로 상수원 규제지역 12개 시·군에 113개 사업 1,579억원을 지원해 주민복지, 소득증진에 기여해왔다. 2024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액은 144억원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사업’과 주민 제안 등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생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