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과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사무총장 Kim Virak)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정수시스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통하여 일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의 통합형 정수처리장치를 프놈펜 인근 상이군인마을(Bunrany Senchey Village)에 지난 5월 2일 설치하기로 하였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시설로 물기업의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가뭄 시 물 공급 등 국가재난 및 비상 대응 노력을 관장하는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으로 캄보디아 물관리 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통합형 정수처리장치 시범설치 ▲ 캄보디아 물산업, 제품 및 기술의 공동 개발 ▲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입주기업 기술력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형 정수처리장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 시설을 활용하여 한국환경공단의 지원하에 클러스터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안전한 먹는물 제공과 관련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등 정수장의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의 정수장 483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4개 유역수도지원센터(한강, 금강, 낙동강, 영·섬), 지역별 외부전문가와 지자체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한다. 합동 점검단은 483개 정수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수장으로의 유충 유입·유출 및 서식 가능성과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정수처리 공정별 세부 운영·관리 현황, 수도사업자별 유충 감시(모니터링) 여부 및 방법 등을 점검한다. 정수처리 환경이나 관리실태가 미흡하거나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수용가, 水用家)으로 유충 유출 우려가 있는 정수장은 시설개선 또는 정수장 위생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정수장 유충 발생 및 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총 1,942억 원을 투입하여 정수장에 깔따구 성충 또는 유충 유입을 방지하는 미세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 공원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냉온수 공급시설을 각 1개소씩 설치했다고 전했다. 공급시설은 각 공원의 안내소 옆에 설치돼 있다. 기존에 공원내 음수대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정수된 냉온수를 사계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냉온수 공급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처럼 전문기관에 위탁해 주기적으로 정수필터를 교체하고 점검·관리해 위생에 집중했으며, 공원 이용객이 많을 것을 고려해 한 번에 5~6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천 대표 공원으로 냉온수 공급시설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경제자유구역내 센트럴파크 등 5개 공원에 추가 설치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시, 구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구, 부평구·계양구, 남동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력체계와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것으로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로 설정해 진행된다. 이에 훈련 참여자들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으며 ▲사고 발생시 상황보고체계에 따른 상황전파 ▲유류 수계 유입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폐기물 수거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대처 방안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은 물론,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물고기 폐사 등 자연 생태계 파괴로 확대될 수 있어 상시훈련 체계 강화 등이 중요”하다면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심 속 먹는 물길인 상수도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상수도관을 세척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30년까지 우선순위로 세척이 필요한 대형관(지름 400 ㎜ 이상) 414 ㎞ 구간 중, 올해는 45억 원을 투입해 21 ㎞를, 소형관(지름 80~350 ㎜)은 55억 원을 투입해 755 ㎞ 구간을 세척한다. 세척 방법은 대형관은 기계를 투입해 고압수 회전 분사 및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세척을 실시하고, 소형관은 기계 세척과 공기 주입으로 충격파 생성을 통한 세척 방식으로 말끔하게 씻어낸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격적인 대형관 세척에 앞서 관 세척 민간기술 발굴을 위해 지난 2020년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대형관 20개 구간 8.6 ㎞, 2022년에는 25개 구간 16.0 ㎞를 기계 세척을 실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상수도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는 4월 26일 오후 광주광역시와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이하 절수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지역 고흥, 광양, 광주광역시, 나주, 담양,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영광, 장성, 화순, 함평(가나다 순) 등 13개 지자체 모두가 절수협약을 체결했다. 절수협약은 가뭄 경계․심각 단계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자체가 사전에 기준사용량은 전년도 동월사용량, 직전월사용량, 전년도 동월사용량과 직전월사용량의 평균 중 하나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협의하여 결정해 기준사용량을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면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절약한 용수의 최대 2배까지 요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지역 지자체들은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절수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광주광역시 참여로 주암댐과 평림댐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모든 지자체가 절수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이전에 절수협약을 체결한 전남지역 12개 시군은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총 184만톤의 수돗물을 절감하여 약 1억 2,900만 원의 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6일부터 약 2개월간 인천시 하수과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공단 내 하수처리시설 10곳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일 500톤 이상 공공하수도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설 내 화재·폭발·질식 등 밀폐공간 질식사고 우려 시설과 각종 안전 위험 요소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별 규모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인천광역시, 인천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삼성베올리아 등 합동 점검을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사업장 아침건강 체조와 안전점검회의(TBM), 가상현실 (VR)안전 체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계기로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기초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수도계량기 관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수도 검침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작업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전산입력 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계량기의 모든 현장 정보를 전산화 관리하는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인천시 전 지역 수도계량기로 확대해 현장 작업에서 본격적인 사용을 시작했다. 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이달 현재 약 43만 8천전에 달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수도계량기는 검침의 정확성 등을 고려해 유효기간 경과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매해 교체되는 계량기만도 3만~ 7만여건이다. 기존에는 수도계량기 교체 또는 폐전 시 그 결과를 현장 작업자가 종이대장에 수기로 관리해 왔었다. 이 방식은 수도계량기 정보가 잘못 기입될 소지가 있었고, 현장 사진을 종이 문서로 보관해 장기간 보존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28년 완료가 목표인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구축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도 현장사진, 위치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포커스=세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5월 4일(목) 14시부터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용산공원 반환부지의 일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용산공원 임시개방 부지는 다가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거닐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살려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명명하였다. 기지 완전반환 후 추진될 용산공원의 정식조성에 앞서 국민들이 미군기지 반환의 성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임시개방을 진행하며, 공원 조성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산공원’의 취지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개방은 최근까지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되던 부지가 1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 지역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에는 일본군이 주둔했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됨에 따라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었다. 2000년대에 들어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결정되면서 기지반환이 시작되었고, ’22년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계기로 한미간 합의가 적극 추진되어 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시범사업은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확대 종합대책’ 1호 사업이다. 유출지하수를 조경·공원용수, 청소용(클린로드), 쿨링포그, 초소수력, 냉·난방에너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지자체에서 환경부에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왔지만, 시가 지속적으로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 적합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한 끝에 이러한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다. 지난 2019년 인근 천마산 터널 공사로 인해 연간 7만 톤의 지하수가 발전소로 유출됐으며, 일부 청소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강제 배수해 버려왔다. 이번 사업으로 유출지하수를 발전소 인근 감천나누리파크에 냉·난방, 조경수 및 수변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24일) 오후 2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 「유출지하수 활용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