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국회] 섬진강 하류 염해피해에 대해 환경영향조사가 지난해 송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태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18일(목)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지방유역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해 2017년 국정감사에서 섬진강 하류지역의 환경파괴와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생계 어려움 등을 지적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유역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섬진강 하구의 유량 부족으로 강 하류의 염도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재첩 생산량이 급감하고 염분이 농업용 지하수에 침투하는 등의 주민 피해가 상당했다. 이에 영산강유역청은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유역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영산강유역청의 약속이행을 점검한 결과, 영산강유역청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섬진강 하류에 대한 환경영향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어업종사자와 가공업체종사자 등 협의 당사자들 사이의 견해 차이로 시간이 지체됐다"는 게 영산강유역청의 답변이다. 한편 섬진강 하류지역 재첩 어민들은 섬진강의 상류에 댐을 건설하면서 유량과 유속이 감소해
[국정감사=국회]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지방청 국정감사에서 수막재배 지하수 이용 관리의 문제점을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꼼꼼히 따졌다. 2017년 12월 경남 합천군 청덕면 앙진리 일원의 광암들에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는 농민들이 창녕함안보 개방으로 지하수 사용에 장애가 발생해서 작물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조사한 환경부의 보고서는 “보 개방시 광암들에서 발생한 지하수 장애는 개별 관정의 지하수 공급능력 저하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보 개방 이후에도 대수층의 물공급능력 손실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이상돈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보 개방에 따른 지하수 영향 정밀조사 보고서(2018.9)」는 광암들 지하수 장애 발생 원인에 대해서 “광암들의 지하수위는 보 개방 이후에도 여전히 대수층의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대수층의 물공급능력의 손실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따라서 보 개방시 광암들에서 발생한 지하수 장애는 개별관정의 지하수 공급능력 저하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보 개방 이후 농업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대수층 지하수 공급능력 저하가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환경부는 4대강의
[국정감사=국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18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위원회 환경부 지방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미세먼지 2차 생성(PM2.5)과 오존 생성에 기여하는데 2015년 대비 2017년 수도권 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2배 증가했음에도, 오염 물질 관리에는 두 손 놓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수도권대기환경청(수도권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량 삭감 달성률이 목표 대비 10% 내외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청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서 10년마다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자체에서 시행한 계획과 실적을 받아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실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휘발성유기화합물 삭감 실적이 다른 대기오염원들 비해 유달리 저조했다. 2016년 PM2.5, PM10의 계획 대비 달성률은 40%내외였다. 이에 반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015년 12%, 2016년 10%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는
[환경포커스=서울]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각양각색 공연과 참석한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댄스 한마당 축제, ‘바람난 문화비축기지’가 열린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기획하고 만든 행사 ‘바람난 문화비축기지’를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은평·서대문구의 동아리 30팀, 300명이 모여 그간 노력하고 준비한 실력을 공연으로 뽐내는 <서풍제(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가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300명의 시민댄서와 춤을 추고 스윙댄스를 배울 수 있는 댄스축제 <댄스 댄스의 바람이 불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는 2017년 9월 개원한 이후, 주변지역과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지역문화생태 워킹그룹’을 조직하고 다양한 시민 커뮤니티 전문가와 활동시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준비하였고, 그 축제가 드디어 이번 주말 개최하는 것이다. < ①부 : 서서울
[환경포커스=서울] 市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15.1.~’18.9.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로 출동한 현장대응활동 통계 분석을 19일(금) 발표 했다. 최근 3년간 멧돼지는 ’15년 364건, ’16년 623건(전년 대비 259(71.15%)증가 했으나, ’17년 472건으로 감소했다가, ’18년 9월 말 현재까지 238건을 기록했다. 통계 수치상으로 멧돼지는 도심에서 끊이지 않고 사람의 눈에 띄고 있는 셈이다. ▲ 도봉소방서 멧돼지제공 멧돼지는 어미를 중심으로 가족단위로 활동하기 때문에 집단으로 출현하는 경우가 많고, 흥분하면 돌진하는 습성으로 이동방향을 종잡을 수 없고, 도심에서는 음식물 냄새를 따라 먹이를 찾아 헤집고 다니기 때문에 한번 출몰한 장소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특징이 있다. 또한 멧돼지 떼가 지나간 자리에는 땅을 헤집고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주변 농경지가 초토화된다는데 피해의 심각성이 있다. ’11년부터 멧돼지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근 6년간 통계 수치상 ’16년이 가장 많았고, 이후부터 그 수치는 감소하고 있으며 1년 중에서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사람의 눈에 가장 많이 띄었다. 그중에서도 10월이 238건(16.3%)으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환경재단과 함께 10월 20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숲이 갖는 환경적인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재단 관계자 및 개인 후원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노을공원에서 묘목 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온라인 공익 캠페인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온라인 기부 포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와 연계한 대기환경 개선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습관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여 약 4만 9천 건의 캠페인 참여 수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총 1,200만 원의 기부금은 환경재단의 모금함을 포함해 사막화 방지, 도시 숲 조성 등 대기환경 개선과 관련된 3개의 모금함에 기부됐다. ‘에브리데이 식목데이!’ 모금함을 운영한 환경재단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환경포커스=서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서울극장에서 ‘2018 고양이영화제’를 개최한다 환경재단은 2004년부터 매년 서울환경영화제를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활동해왔다. 지난 15년간 지구온난화에서 기후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생명존중, 건강한 먹거리까지 등 다양한 범위의 환경문제를 다룬 11,703편의영화를 상영, 28만여 명의 시민들이 전 세계에서 화두가 되는 환경 이슈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재단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인간을 둘러싼다양한 환경문제를 다뤄오며 생명과 공존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지 않으면 환경 문제의 본질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우리 사회의 배려심,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주위의 가까운 동물, 그 중에서도 도시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다루기 위해 고양이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고양이영화제는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일곱 마리의 개성 있는 고양이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개막작 <고양이 케디>를 비롯해 3일간총 7편의 영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사)문화다움은 10월 26일(금)~27일(토) 2일간,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색다른 매력의 북촌 진정한 가치를 찾고, 나누고, 즐기는 「2018 북촌의 날」 행사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의 날–색다른 공공한옥’ 이다. 북촌과 공공한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네 가지 색을 테마로 하여「솜씨 있는 오방색」,「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색」,「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색」에 어울리는 배울 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 솜씨 있는 오방색 : 공공한옥 누리기] 먼저 ‘솜씨 있는 오방색’은 공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한옥을 중심으로 한 체험, 여행, 전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의 가치와 매력을 나누는 장이다. <공공한옥 체험>은 공방으로 운영되는 공공한옥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료(2만원) 프로그램이다. 체험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되며, 한 장의 체험권으로 최대 4개 공방에서 운영하는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권은 북촌문화센터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90장 한정으로 진행된다. <공공한옥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찾아가는 생물다양성 교실’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제주진로직업박람회’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제주도의 특성에 맞춰 이 지역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도 ‘찾아가는 생물다양성 교실’에서는 생물분류 연구자, 생물활용 연구자 등 생물다양성에 관련된 현재 연구 분야와 직업을 알려준다. 또한 곤충 표본, 박제 등 다양한 생물 표본과 유용생물 자원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폰으로 미니 현미경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물다양성 교실’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4,800여 명이 참여했다. 2009년 인천 장봉도 교육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고창·순창, 전남 구례, 충남 태안·당진군, 강원 평창·인제, 인천 대청·소청·백령도 등 섬이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에 사는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2016년부터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SEEN)는 10월 18일(목)부터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제3회 서울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은 환경교육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축제의 장으로, 금년도에는 ‘일상으로 스며드는 환경교육,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서울‧아시아 환경교육 포럼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 운영 ▴기념식 ▴그린 놀이터 등 참여 행사 ▴인형극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주제 특별전시‧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울‧아시아 환경교육포럼> 10.18.(목) 10시~18시 |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환경교육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협력과 학습 그리고 공동실천’이라는 주제로 서울‧아시아 환경교육포럼이 개최된다. 본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분야 순으로, 일본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전략 및 실천’, 대만의 ‘미세먼지 측정과 예보를 통한 대응활동’, 중국의 ‘동화로 들려주는 생태이야기’ 등 각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