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11월 4일(일)까지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11회 친환경건축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을 소재로 한 건축 설계 공모전이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1990년부터 개최된 ‘태양에너지 건축설계공모전’을 전신으로 하여, 2008년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으로 개칭한 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었다.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친환경 건축 및 설비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한국태양에너지학회(KSES),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와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공동주최하며, 국토교통부, 서울시, 대한건축학회가 후원한다. 금번 공모전은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비전 커뮤니티 센터’를 주제로, 미래 건축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서울시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내 구 광진구청 터를 대상부지로 하여 밀집된 도시지역의 활성화 및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
[환경포커스=수도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기생꽃‘의 유전적 다양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원효식 대구대 교수팀과 함께 2016년부터 최근까지 ‘기생꽃‘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리산과 대암산 개체군을 제외한 나머지 개체군이 집단 내 유전적 다양성이 없는 복제 개체군에 가깝다고 밝혔다. 복제개체군은 식물의 경우 종에 따라 무성생식을 통해 번식하여 모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생성하는 경우, 겉보기로는 서로 다른 개체로 보이나, 유전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개체로 이루어진 개체군을 지칭한다. ‘기생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북반부 한대 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에서부터 오대산, 설악산까지 비교적 높은 산지와 습지에서 발견된다. 연구진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지리산 및 대암산의 기생꽃 집단과 일본, 중국 몽골 등 총 13개 집단 126개체에 대해 서식지 현황을 조사하고, 유전자를 분석했다. 국내 기생꽃 집단은 대암산과 지리산 집단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한된 분포 영역 안에 서식하는 작은 집단이었다. 이들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은 ‘0’으로 나타나, 집단 내 모든 개체
[환경포커스=서울]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리더급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10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숲과나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원생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 미래 리더급 인재 양성을 위한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석·박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외 석·박사 과정 입학 예정자 및 대학원생이 지원 대상이며, 해외 지원은 개발도상국가 국적으로 국내에서 연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자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습지원비 또는 생활지원비 등이 지원된다고 한다. ‘특정주제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며, 1년 동안 연구지원비와 생활지원비로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재단이 지정하는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박사후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 후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물이 부족한 베트남 탄호아성 꽌선현 선루 마을에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진 등 34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서쪽에 위치한 선루 마을은 베트남에서도 최빈곤지역(1인당 연간 총생산 217달러)이다. 그간 마을에서는 우물이나 인근 하천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사용했으며 수압이 낮아 원거리 공급이 어려웠고 정수설비가 없어 수질문제도 있었다. 봉사단은 이러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 30톤(㎥)의 지하수 저장이 가능한 물탱크와 가압펌프, 소독설비, 원격모니터링설비 등을 설치하고 마을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로 1km를 매설해 마을 곳곳에 물을 보낼 수 있는 급수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구축할 급수시설에 국내 중소기업설비를 사용해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베트남 현지에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봉사단은 마을 초등학교에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제방을 쌓고 급수대와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마을 공동체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과학교실, 미술수업, 각종 체육활동 등 주민과 함께 어울릴
[국정감사=국회] 10년 이상 노후화된 태양광발전소 175개소를 점검한 결과 46개소에서 안전과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검사 대상 태양광발전소 175개소 중 166곳을 검사한 결과 46사업장에서 이상이 발견됐고, 이중 구조물 지지대 이상은 33개소, 사업장 경계 구조물이 미흡한 곳이 17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결착 미흡으로 주변위험” 판정도 3개 발전소가 받았다. 구조물 안전 문제를 지적받은 발전소를 보면, 지지대를 고정하는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결착 이상이 5곳, 지지대 기초에 이상이 있는 발전소가 7곳, 지지대가 부식된 발전소가 23곳이었으며, 발전소 경계 구조물이 없는 발전소도 17곳이나 발견됐다. 한편 점검 대상인 175개 발전소 중 공단이 점검을 수행하지 못한 곳은 9개 사업장이었는데, 사업자에 연락 불가가 5건, 소유주가 점검을 거부한 곳이 3곳, 발전소 운영을 하지 않는 휴지 사업장이 1곳이었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 공단은 점검을 하지 못한 채 확인불가 판정을 내린 상태다
김철민 의원, 대형이륜차 10대 중 1대는 검사 안 받아 지역별 전남 19%, 전북 14.1%, 충남 12.9%, 서울 12.3% 미수검 - [국정감사=국회] 전국의 대형(260cc 초과) 이륜자동차 중에 약 10%가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기검사 대상인 97,042대 가운데 8,891대가 검사를 받지 않았다. 지역별 미수검 현황을 살펴보면, 전남이 2,300대 중 436대가 검사를 받지 않아 19%로 가장 높았고, 전북(14.1%), 충남(12.9%), 서울(12.3%) 순이었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대기환경오염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부터 시행하였고, 교통안전공단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정기검사 대상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 된 중·소형 이륜자동차(50cc이상~260cc이하)까지 확대되었다.「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륜자동차의 매연 배출량이 일반 자동차의 5배
[국정감사=국회] 서울시 지하철 역사 라돈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난 6년간(2013년부터 2018년) ‘지하역사 라돈 조사결과’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역사 라돈농도가 WHO 기준인 100Bq/ 을 초과하는 곳이 매해 꾸준히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지하철 역사 중 일부는 라돈농도가 WHO 기준의 2배가 넘는 경우도 발견됐다. 신용현 의원은 “라돈침대 사태 등 생활용품 라돈에 대한 국민 공포가 높아지는데,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라돈 농도까지 높은 수준이다”며, “지하역사는 라돈 가스를 환기시키기 어려운 시설이기 때문에 일반 다중이용시설보다 더욱 철저한 라돈 관리가 필요한데도 서울시가 라돈 농도 관리에 소홀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신용현 의원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지하역사 라돈 조사결과’에 따르면, WHO실내 라돈 농도 기준치(100Bq/ )을 넘는 역사가 2013년 4곳, 2014년 5곳, 2015년 3곳, 2016년 4곳, 2017년 2곳, 2018년 6곳으로 나
[환경포커스=서울]주말이면 배낭에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관악산, 아차산 등 서울 곳곳의 산을 오르는 시민들. 평소에 만나기 어려웠던 꽃과 나무, 특히 정상에서 마주친 절경은 주중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런데 단순히 등산코스로만 생각했던 서울의 산에 우리가 몰랐던 역사가 숨어있다면 어떨까?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관악산은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등산 명소지만 사실 관악산 자락에 수많은 문화유적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사당역에서 관악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오늘날 남서울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 벨기에 영사관’이, 낙성대역 쪽으로 가다 보면 ‘강감찬 장군의 생가’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잘 내려다보이는 등산코스이자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로 유명한 ‘아차산’은 서울을 굳건하게 지키는 산성 역할을 했다.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장점 때문에 고구려인들은 아차산을 전략적 기지로 삼아 산성보다 작은 성을 의미하는 ‘보루’를 쌓고 외적의 침입을 막고자 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역사가 6명과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외사산 8곳을 직접 답사한 경험을 담은 <서울역사답사기2-관악산과 아차산일대->를 발간
[환경포커스=서울]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지난 5월 2일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를 10월 12일부터 시민에게 정식 공개한다. 아기 호랑이들은 야외 방사장에서 어미와 함께 지내게 된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들은 지난 5월 2일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조셉(8세 수컷)과 펜자(9세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토종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네 마리다. 전 세계적으로 시베리아호랑이의 순수혈통은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가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서(International tiger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만 인정된다. 아기 호랑이들의 부모인 조셉과 펜자는 모두 국제 호랑이 혈통서에 정식 등록되어 있으며 아기 네 마리도 9월 28일 모두 국제혈통서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월 2일 백두산호랑이의 탄생은 서울대공원에서는 2013년 이후 5년 만이었으며 특히 호랑이가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과 비교하면 4마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였다. 백두산호랑이, 한국호랑이로도 불리는 ‘시베리아호랑이(Siberian tiger,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지역의 향후 미래가치로써의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낙후된 지역사회 여건과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의제를 발굴하고자 15일(월) ‘2018 서울시 동북4구 생태적 도시재생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와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이 함께 주최하고, 동북4구 행정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 서울 동북권의 도시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써, 지역의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관련 전문가, 관심이 있는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8 서울시 동북4구 생태적 도시재생 국제포럼은 10월 15일(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13시부터 18시까지 플랫폼창동 61(창동역 1번출구 소재) 2층 레드박스에서 ‘도시의 생태적 전환을 위하여’, ‘동북4구 생태적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도시의 생태적 전환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동북4구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적 도시재생의 전략과 경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