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및 주택화재 성상 연구를 위한 실물화재 재현실험을 지난 18일(화) 12시에 은평구 재개발지역 내 다세대 주택에서 진행하고, 재현 실험결과를 28일(금) 발표했다. 최근 화재대피 시 부적절한 대피방법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공동주거 시설 화재대피 시 인접 공간 또는 상층부 연소 확대 방지 등 추가적인 인명피해 예방을 고려한 피난자의 긴급대응 및 적절한 대피방법의 선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화재로부터 탈출에 급급한 나머지 현관문을 개방한 채로 대피하면 공기의 유입과 함께 발화실 내부가 급격히 연소되고, 열린 현관문을 통해 뜨거운 열기와 연기가 계단을 따라 상층부로 확대되어 위층 거주자까지 치명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에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초기진화를 시도하던 중 대피의 적기를 놓쳐 거주자 3명 모두가 사망(’18년 1월 은평구 아파트)한 사례가 있었고, 대피하면서 출입문이 열려 상층부 거주자 1명이 사망(’18년 6월 강북구 다세대주택)한 사례 등을 통해 대피 시 출입문 및 창문의 개방조건에 따라 추가적인 2차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환경재단(이사장 최열)‧서울의대(건강사회정책실)‧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의 국민 건강 기여관련 일반국민(1,200명, 면접설문조사)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생활건강이 6.55점(10점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신체적 건강에서는 LG생활건강(6.70점), 정신적 건강에서는 이마트(6.56)점, 사회적 건강에서는 삼성전자(6.55점), 영적 건강에서는 아모레 퍼시픽(6.52점)가 1등을 차지했다. 건강사회공헌 홍보대사에 대한 선호는 남성은 유재석씨과 김종국씨, 여성은 이효리씨와 김연아씨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하는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찬(Refreshing) 가치를 제공’하려는 비전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역시,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과 급증하는 포트홀 예방 등 도로포장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2018 도로포장 정책포럼」을 9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9.20(목) 14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고 ▴기후환경(포트홀, 도시열섬, 미세먼지) ▴교통환경(포트홀, 소음) ▴에너지 환경(전력난) 등 최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기능 도로포장 기술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도로함몰 예방기술도 공유했다.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의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성과와 포장관리 기본계획' 발제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의 '포트홀 발생 저감대책', 이광호 인성산업㈜ 대표(전 한국도로학회장)의 '환경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포장관리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이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성과와 포장관리 기본계획' 발제에서 '14년 8월부터 도로함몰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한 도로함몰 관리기술과 성과, 30년 생애주기 포장관리 로드맵, 주요 품질관리대책, 친환경 도로포장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시는 ‘14년 8월 국내 처음 도로함몰 관리대책을 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일 ‘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층간소음, 주민의 힘으로 해결‘을 제안한 마포구 관내 오피스텔 2개동에 대하여 「층간소음 분쟁 방지 엽서함」을 제작하여 입주세대 출입구 옆에 설치하고 엽서함에 투입할 조용하고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엽서 2종을 디자인하여 입주민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포구 관내 오피스텔 2개동을 선정, 현장을 방문하여 ‘층간소음 주민의 힘으로 해결’을 위한 「층간소음 분쟁 방지의 엽서함 제작 설치」 사업취지를 관리단 및 관리사무소에 설명하여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와 더불어 주민사업의 의미에 적합하게 입주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엽서함을 선정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 준비를 완료하였다. 서울시 주민참여 사업은 시민이 안건을 제안하고 사업부서에서 타당성 검토하여 제안을 구체화한다. 구체화된 안건은 분과별 위원심사 및 시민엠보팅을 거쳐 참여예산 한마당(총회)을 통해 최종 선정, 주민참여 예산에 반영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주민참여사업인「층간소음 분쟁 방지 엽서함」은 엽서함과 엽서를 통해 층간소음 분쟁예방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층간소음의 방지효과 및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9월 19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에서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 추가 선정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제11차 회의에서 구제급여 상당지원을 신청한 26명을 신규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요양급여(본인부담액 전액 및 일부 비급여 항목 포함)‧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2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을 의결했다. 대상자는 환경노출조사 결과,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됐으며, 요양급여에 한하여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0차 회의에서 특별구제 대상 추가질환으로 확정된 성인 간질성폐질환 등 5개 질환*의 심사기준 마련에 대한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 천식(구제급여 대상 피해질환), 성인 간질성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폐렴, 독성간염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주거지역에서 붉은불개미떼가 발견되어 국민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붉은불개미보다 12배 강한 독을 지닌 ‘맹독성 미국산 독거미’도 국내 내륙지방에서 발견돼 당국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난 9월 1일 대구의 군부대 내부 미국산 군수물자 하역 과정에서 ‘과부거미속(Latrodectus)’으로 추정되는 외래종 거미 1마리가 발견되었다면서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거미의 종류가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서부과부거미(L.hesperus)’ 암컷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견된 거미는 전체적으로 빛나는 검은색의 몸체에 구형의 배 아랫 부분에 붉은색의 모래시계 무늬가 특징으로,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거미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거미는 주로 야외의 돌 밑, 나무조각 밑, 지하실 등의 어둡고 습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집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포함한 수 개의 알집을 만들기 때문에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공격적인 성격에 신경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미에 물릴 경우 떨림, 경련, 호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류연기)은 2020년 적용을 목표로 가상현실 화학사고·테러 전문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현실 훈련프로그램은 2020년 충북 오송에 완공될 예정인 화학사고 전문훈련장과 연계하여 훈련자가 실제와 유사한 현장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실습 훈련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며, 화학사고·테러 전문훈련이 가능한 5개 유형의 가상현실 훈련프로그램으로 개발된다. 5개 유형의 가상현실 훈련프로그램은 화학시설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학사고 4개 유형과 화학테러 1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화학사고 4개 유형은 저장시설, 운송차량, 배관시설, 이송‧충전시설에 염소가스 등의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경우이며, 화학테러 1개 유형은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경우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가상현실 훈련프로그램 5개 유형을 선정하기 위해 최근 5년간(2013~2017년)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화학사고·테러 사례를 ‘가상현실 훈련 기획연구사업(2017년)’을 통해 분석했다. 올해 가상현실 훈련프로그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2012년 5월 5통으로 시작한 도시양봉사업은 현재 60배가 넘는 285통 규모로 성장했다. 올 한해 서울시에서 생산한 꿀은 2,365ℓ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5천만 원 상당이다. 공영 양봉장과 민간단체 어반비즈서울에서 관리하는 명동유네스코 회관 옥상을 비롯해 60배가 넘는 32개소 285통을 두고 있다. 양봉은 도심 생태계의 복원 척도가 된다. 꿀벌의 수가 증가할수록 꽃의 발화율도 증가하며 열매도 많이 맺을 수 있다. 그에 따라 곤충과 소형 새들이 도시로 다수 유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시의 생태계를 복원의 효과가 크다. 시는 도시양봉을 질 좋은 벌꿀을 안전하게 채취하고, 양봉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와 성인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꿀벌의 생태, 꿀벌 관찰, 채밀, 벌꿀을 이용한 제품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도시양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수확된 꿀들로 ‘허니 트리’를 조성하고 양봉 관련 교육자료와 양봉도구 등 전시 행사도 진행했다. 불과 6년 만에 60배로 성장한 ‘서울의 도시양봉 발전과정과
[환경포커스=국회]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은 18일, 시공사가 주민 입주 전까지 공동주택 내부의 실내 공기질을 환경부령에서 정하고 있는 관리기준에 맞게 관리하도록 함과 동시에,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개선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2018년 서울시 신축 공동주택 21개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28.6%에 해당하는 6개 단지가 환경부령으로 정하고 있는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행법상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초과할 경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과 달리, 공동주택의 경우 단순히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하는 권고 규정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의 경우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개선이 되더라도 그로 인한 피해나 노력은 입주민들이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축 공동주택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새집 증후군 등으로부터 입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3대 예방수칙을 담은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야생진드기 예방요령’ 안내서를 9월 17일부터 국립공원, 지자체 주민센터 등 전국에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는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생동물과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지난해 SFTS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 수는 54명이며, 올해는 8월 31일 잠정 통계 기준으로 28명에 이른다. ※ 야생멧돼지 중 SFTS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 ’18.7.6, 7.18(국립환경과학원) ※ SFTS 연도별 환자(사망자) 수: ‘15년 79명(21명), ‘16년 165명(19명), ‘17년 272명(54명), ‘18년 151명(28명) (8.31 잠정통계, 질병관리본부) 안내서는 3대 예방수칙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하거나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처요령 등을 수록했다. 3대 예방수칙은 ① 가리고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