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개인생활보다 공동생활이 수도요금 및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물연구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중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평균 사용량을 분석하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매년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여 수돗물 생산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가구당 평균 물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가구원 수에 따른 물 사용량과 수도요금을 짐작할 수 있어, 개인의 물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고 물 절약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에 가입한 회원 중 13만419가구의 가구‧주거 빅데이터와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계량기 검침 데이터를('18~'21년) 결합하여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 특성을 분석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란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해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사용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기준 약 225만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1~6인 가구의 평균 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하루 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 12일 오후 5시부터 강서구 가락동 금천마을 수로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하천 방역 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 시비 등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밭작물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 기술을 시도해 부산농업을 드론농업 1번지로 이끌고 있다. 이번 봉사는 봄철 가뭄과 장마가 길어져 인근 영농의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해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 수로변 등을 방역함으로써 함께 사는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역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해 방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해충서식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에 사용되는 약품은 가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강서구 벼 공동방제 사업에도 참여하며 영농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연구원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향상과 상수도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물을 수록한 물관리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1’을 발간했다고 11일 목요일 전했다. ‘서울워터’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물관리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의 연간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로,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 발행되었다.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상수원 수질관리 연구를 비롯해, 정수센터 시설물의 안전성 향상, 물 수요량 연구 등 현장 활용성이 높은 연구 결과를 공유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수돗물 품질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워터 2021’은 상수원에서부터 생산·공급 분야의 수질분석 고도화는 물론, 아리수 생산 및 공급분야 개선을 위한 연구, 상하수도 현장운영 및 시설개선 등에 대한 총 12편의 연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피코플랑크톤 감시방안’ 등 수질분석 고도화를 위한 연구 3편 ▴‘정수지 도류벽 구조 개량을 통한 시설물 안전성 향상방안’ 등 아리수 생산분야 개선 연구 3편 ▴‘서울시 자가망 원격검침 통신망 성능시험 연구’ 등 상수관망·검침 등 공급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낙동강에 고동도 남조류가 발생하였지만, 주 2회 검사 및 정수처리 과정을 통해 수돗물은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 「물금·매리」 지점은 6월 23일부터 ‘경계’ 단계가 발령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경계 단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mL당 1만 세포 수 이상 발생 시 발령되며, 남조류 세포 수가 7월 25일자 mL당 14만4천450 세포 수로 예년에 비해 매우 높게 발생했다. 또한,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조류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이 최고 3.5 ppb로 2013년 먹는물감시항목 지정 이후 최고농도로 검출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남조류의 고농도 출현은 낙동강권역 강수량이 5월에서 7월까지 270.5mm로 예년에 비해 59.5%에 불과함에 따라 낙동강 물의 흐름이 정체되고, 수온 상승, 햇빛, 질소․인 등의 영양물질 유입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고농도 남조류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에 의한 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감시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매일 취수원의 남조류 개체 수를 검사하고 있고 마이크로시스틴 5종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법령 반복위반업체 특별점검’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8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이번 점검은 최근 2년간 3회 이상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미준수, 오염 방지시설 고장방치 및 비정상 가동 행위, 무허가 시설 설치, 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다. 중요한 환경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엄중조치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계도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관리능력이 열악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필구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상습 위반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25일 ‘2022년 제1회 글로벌 물순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진행하는 도시 및 지역개발, 환경분야 환경협력국 공무원의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내외 최신 물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국내 세션, 해외 세션, 초청전문가 특별 주제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국내 세션에서는 ▴ 하수도 기술개발 동향(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국진 박사), ▴ 감염성 검출 등 하수역학 조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재엽 수석연구원) 등 최근 국내 이슈를 반영한 연구주제가 다루어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리랑카, 알제리,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의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각 국의 수자원 관리, 하수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 등 물환경 전반에 대한 현황이 소개되었다. 한편, How Yong NG 교수(싱가폴 국립대학)의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혁신기술” 및 류승한 박사(다이텍 연구원)의 “베트남 하․폐수 처리현황과 물산업 진출 현황 소개” 등의 특별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9월 말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기준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실개천 등으로 활용한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2022년 7월말 현재 시에 신고된 시설은 총 143개소로, 이번 점검은 신규 및 이용자가 많은 시설을 위주로 수질기준과 청소상태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물환경보전법」개정으로 2019년 10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및 대규모 점포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신고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미신고 시설에 대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물놀이 수경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가동 15일 전까지 시 수질환경과로 신고해야 하며, 운영기간 중 15일에 1회 이상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또는 ‘수질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수질기준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가지다. 점검항목은 △설치·운영신고 적정 여부 △수질기준 준수 여부 △부유물 ·침전물
[환경포커스=세종] 지난해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국가지하수정보센터(GIMS)에 등록된 전국 지하수관정수는 약 168만개이며, 음용 개인지하수관정은 약 8만 5천개로 추정하는 개인지하수관정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달 말부터 기준치를 초과한 관정을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지원하는 등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지하수관정(음용) 총 7,036개를 대상으로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우라늄은 148개(2.1%), 라돈은 1,561개(22.2%)의 관정에서 각각 먹는물 수질기준과 수질감시항목의 감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은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먹는물 수질기준을 30㎍/L 미만으로, 라돈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의 감시기준을 148Bq/L로 각각 정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자연방사성물질이 초과된 개인지하수 관정 소유자에게 수질조사 결과와 함께 저감관리 안내문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농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침수재해와 관련한 통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전했다.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은 시민들이 침수재해로부터 신속히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내수침수예상도 ▲하천수위 ▲침수감시지역의 침수심 ▲침수감시CCTV 영상 ▲대피경로 ▲대피장소 ▲자연재해우려지역 등의 침수재해와 관련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safecity.busan.go.kr)을 통해 누구나 침수재해 관련 정보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초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내수침수예상도는 지난 2020년 ‘도시침수위험지역분석 및 저감대책수립’ 용역을 통해 작성된 부산관측소의 50년 빈도 확률강우량(105.4mm/시간당) 침수예상도를 기반으로 2D와 3D로 제작돼 침수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발 중인 단계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상습침수지역인 과정교차로와 동천 일원을 대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하고 25곳의 내수침
[환경포커스=서울] 올해 8월부터 지하철이나 도로 등의 공사로 발생하는 대형 상수도관의 이설공사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행한다고 28일 목요일 전했다. 서울시는 사업대상은 관경 700㎜ 이상인 대형관으로, 공사 원인자와 설계 및 공사 발주 준비기간 등을 협의한 결과 본부 직접 시행이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사를 직접 시행함에 따라 공사로 인한 수질사고 위험은 줄어들고 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의 전문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 이설공사는 공사 중 대체급수방안, 관망해석 등이 필요한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예산‧조직‧일정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아닌 ‘공사의 원인자’가 이설공사를 시행해 왔다. 가스‧전기‧통신 등 지하시설물은 시설물의 관리자가 직접 이설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상수도 지하시설물은 거의 모든 자치단체가 원인자 자체 이설을 시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누수 및 수질이상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시공 품질이 낮아지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2020년 3월에 발생한 마곡역 침수 사고도 지하차도 출입구 설치를 위한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