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인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챗봇(Chat-Bot)은 사람 간 대화로 제공하던 정보를 시나리오 기반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채팅 형태로 자동 응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제해결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에 최초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18개 분야 1,700여 개 질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지방상수도 챗봇 서비스인 ‘방울이톡’을 오픈하여 거제시, 고령군 등 22개 지자체*의 수돗물 이용과 관련한 정보를 365일 24시간 제공 중이다. 주요 내용은 △ 요금조회 및 납부, △ 계량기 관리 및 수도검침 관련 문의, △ 누수감면 문의 및 신청, △ 상수도 수질검사 요청 △ 기타 일반민원 등 약 60개 분야이다. 방울이톡은 지방상수도 포털사이트(water-pos.kwater.or.kr)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를 친구 추가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또는 인증절차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 낙동강 상류(석포제련소~안동댐) 환경관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상류 수질․퇴적물 측정(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그간 정부는 석포제련소 부근의 하천과 토양에서 카드뮴 오염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환경관리 개선대책을 2017년과 2021년 2차례에 걸쳐 마련하고 오염원 차단, 토양 환경복원 및 수질․퇴적물 등 환경 매체별로 측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질․퇴적물은 석포제련소부터 안동호까지 약 91㎞ 구간에서 국가 측정망을 구축하여 환경변화를 관측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낙동강 상류 국가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카드뮴 수질농도는 2019년 하반기부터 수질환경기준 이내(0.005mg/L)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질측정망을 석포제련소 반경 6㎞ 내에 4곳에 배치하여, 석포제련소에 기인한 수질변화를 관측하고 있다. 6㎞ 밖 하류에도 2곳(봉화, 도산)의 수질측정망을 운영하여 상․하류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석포제련소 근처 2곳에 수질측정망(석포1, 2)을 신설하는 등 수질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 국가수질측정망 카드뮴 수질 농도 현황 (기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 미량오염물질의 분포실태 확인 및 선제적 관리를 위해 왜관수질측정센터(경북 칠곡군 소재)에서 수행한 2020~2021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속한 왜관수질측정센터는 구미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을 비롯해 낙동강 중류 수계에 존재하는 미량오염물질을 조사하기 위해 2017년에 건립되어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용, 의약물질, 농약류 등 낙동강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미량오염물질 산업용 106종, 농약류 55종, 의약물질 60종, 음이온류 10종, 금속류 37종, 기타 1종 등 269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기타 조사지점(강정, 남지, 물금)에서 월 1회씩 실시했다. 269종 중에 국내외 국내 수질환경기준, 먹는물수질기준, 먹는물감시항목 감시기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물기준, 미국환경보호청(EPA) 먹는물 기준이 있는 물질은 82종이며, 기준이 없는 나머지 187종은 국내외 검출사례 등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왜관지점(경북 칠곡군, 제2왜관교)에서는 조사 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 전까지 서울 전역에 있는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405곳의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 점검을 완료한다고 전했다.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주요 방재시설이다. 하수관로의 경우 땅 속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가스관·전력관 등 지하매설물 공사 시 무단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있어 시는 지속적으로 하수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하수관로’는 하수가 공공 하수처리시설로 흘러갈 수 있도록 땅 속에 설치된 수로다. 건설업자 등은 공사를 위해 공공의 허가를 받은 후 하수관로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의 작업을 시행한다. 하지만 공사 과정 중 시설물이 파손되면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 등으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어 하수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은 중요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8일(월)부터 자치구, 하수도 분야 전문 감리사, 전문가 등과 함께 ‘대형공사장 하수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5월 11일(수) 점검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시와 자치구가 나눠 시행한다. 시는 주요 재개발 지역 및 도로건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 222만 수도계량기의 30%에 해당하는 66만 수전을 원격검침 계량기로 본격 전환한다고 전했다. 검침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1시간 단위로 실시간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옥내누수 조기 감지, 사회안전망 연계 등 향후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수용가에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하는 무인자동검침 방식으로, 1924년 서울에서 생활용수에 수도계량기가 처음 사용된 이래 약 100년 만에 바뀌는 검침방식이다. 시는 원격검침 본격 확대에 앞서 2018년부터 올 4월까지 서울 전역에 검침위험‧불편 수전을 중심으로 7만 개의 계량기를 원격검침 단말기로 교체하여 활용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원격검침을 본격 추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검침방법이 요구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검침 요구 확대 등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밀한 검침 데이터를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꼽았다. 현재
[환경포커스=전국] 금천구는 11월까지 6개 구간, 총 2.6㎞ 규모의 노후한 하수 사각형거(사각형 형태의 하수도)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사각형거 내부 단면을 보수 보강해 도로 함몰에 의한 안전사고와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예산 41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공사 구간은 ▲시흥대로138길 36∼두산로 75 외 3개소 ▲독산로32가길 1∼금하로 631 외 1개소 ▲독산로50길66∼독산로40길 71 외 1개소 ▲가산디지털1로 226∼가산디지털1로 233 ▲금하로 763∼탑골로2길 8 ▲시흥대로2길 8-41∼시흥대로2가길 6이다. 금천구는 공사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구간별로 사전 홍보를 하고 공사 중 교통통제원 운영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사 감독과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노후하거나 불량한 사각형거를 적기에 보수해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진학성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태 조사 지역은 총 110개 지역으로 전년 보다 15개 지역이 늘었으며, 이번 사업에는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잠재토양오염원 시설 사전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인천시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64개소와 공장폐수 유입지역 31개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며,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지하수 오염지역 등에 대해서도 토양오염 조사가 이뤄 질 예정이다. 토양오염조사기관의 시료채취용역 통해 GPS측위 조사를 실시하고 매설물탐사와 표토 및 심토(0~5m까지) 시료를 채취도 병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유해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며, 군ㆍ구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하여 토양정밀조사 및 정화ㆍ복원 등의 행정처분 명령
[환경포커스=전국] 대구시는 악취 민원이 많은 신천에 악취 저감 효과가 확인된 악취저감장치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신천 뿐만 아니라 도심지 내 하수 악취 발생지역에 최첨단 기술 ICT기반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총사업비 228억 원)을 2024년까지 마무리해 도심의 하수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젖줄로 하천을 따라 길게 쭉 뻗은 기분 좋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곳곳에 놓여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시설은 대구 시민들을 언제나 반기고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쾌감 또한 느낀다. 이는 하천 주변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가 주원인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신천 구간 중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중동교 하부, 대봉교 하부 등 5개소를 선정해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 차단 수문과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악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 또는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가를 징수한다. 환경부는 이번 하천점용료 감면을 통해 총 40여억 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25% 감면된 하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천점용료 부과 대상 및 기준(하천법) ▪ (부과대상)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자(단, 하천 내 사유인 토지의 경우 제외) ▪ (부과권자) 지자체(국가하천, 지방하천) ☞ (수혜대상) 수상레저, 양어장, 선착장, 관광시설 등 ‘하천법’에서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하천점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환경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재해’의 범위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의 ‘사회 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하여 이번 감면을 결정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 회복과 수돗물 품질관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2022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4월 29일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로 시작해 올해로 3기째를 맞이하는 시민참여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반영해‘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며, 시민평가단 120명과 서포터즈 30명 등 총 150명의 시민을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상수도 주요 서비스를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한‘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은 ▶관내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 ▶수도사업소 민원 서비스 점검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상수도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며, 수돗물 관련 교육이수 후 관내 초등학생에게 수돗물 이용에 대한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