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로부터 인천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유정복 시장님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 및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입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가 초래할 사회 전반의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천형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인구 유공자 시상식을 비롯해 문화공연, 체험·홍보 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며,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인구정책은 물론 가족,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가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알리고,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과 저출산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물놀이장은 지난 6월 28일 남동구와 계양구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연수구, 부평구 등으로 순차 확대 개장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물놀이장 4곳이 추가로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 사업소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여름철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 2023년 4개 자치구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고립예방협의체」를 올해 13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고립예방협의체는 혼자 지내는 중장년·노인·청년층의 고독사, 자살,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자치구 단위의 협의체이다. 현재 강남구, 강북구 등 13개 자치구에 고립예방협의체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복지관, 경찰서, 의사회, 공인중개사회, 야쿠르트 등 총 31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고립예방협의체를 운영중인 자치구는 강남구(16), 강북구(17), 강서구(14), 관악구(25), 광진구(11), 금천구(18), 노원구(16), 도봉구(22), 마포구(20), 서대문구(17), 서초구(65), 성동구(29), 송파구(49)이다. 고립예방협의체는 자치구 특성에 따라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공인중개사, 가스검침원 등을 통해 고립가구 발굴·지원하고, 고독사 예방 슬로건 공모 등의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악구는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장들을 통해 방문키트를 전달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450m)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일시정지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긴급차량의 통행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들도 해당 구간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시내버스(173번)는 주말 및 공휴일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기간에도 청계천로 남측과 동일하게 우회 운영한다. ’05년부터 운영해온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보행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보행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통행을 물리적·시간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행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한다.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청계천로 남·북측 청계광장~삼일교(880m)이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까지이다. 다만, 매출 감소 및 납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6천만 원 규모의 냉방용품과 에너지효율개선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무더위에 한 발 앞선 6월 30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이하 한전 서울․남서울본부)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전달식을 진행하고, 기후취약계층의 폭염 대비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전달식은 권 민 기후환경본부장, 이재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 이재헌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장, 장영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전 서울․남서울 본부 기부금 6천만 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에너지복지 기부플랫폼인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에너지효율개선(단열, 창호 시공 등) ▴고효율 밥솥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에 활용되며, 에너지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수요조사 후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물품 등을 기부받아 약 54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도 지난 2년간 약 8천만 원을 기부하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를 7월 1일 화요일부터 7월 31일 목요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고 전했다.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2,240명(팀)이 수상하였다. 올해 봉사상은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으로 총 21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은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하였으며,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0,000시간 이상 보건소·병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르신과 농아인을 위한 봉사를 수행한 ‘김춘심’ 님이,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노인병원·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과 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되었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25.7.1.)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통신사 인증 시스템 침해, 전자우편(이메일) 피싱 공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통신사 유심 인증 시스템 침해로 인해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보안 실천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보안 수칙을 담은 동영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 버스정류장 정보안내기, 시민공원 등에 설치된 아이피티브이(IPTV), 시청 옥외 전광판의 매체,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 전역에 집중 홍보한다. 시는 직원들의 정보 보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5월에 ‘사이버보안 표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내부 투표를 통해 「의심 없는 클릭, 해킹의 시작」 등 우수작 6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표어는 ‘정보보호의 달’인 7월에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 MPN/100mL 이하)과 대장균(수질기준 500MPN/100mL 이하)의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모두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지난 6월 21일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은 ▲장구균 0~5 MPN/100mL ▲대장균 0~10 MPN/100mL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오늘(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서측), 다대포(동측),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37 MPN/100mL ▲대장균 0~228 MPN/100mL으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의 수질은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카드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함께 6월 30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대상 냉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시 여성가족국장과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16개 구·군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지원받고 있는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을 말한다. 이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지원금 3천84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시 드림스타트 아동 총 128가구(냉방비 80, 난방비 48)의 냉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7월 중 여름철 취약한 냉방 환경에 놓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80가구에 한 가구당 냉방비 20만 원과 10여만 원 상당의 냉방 용품(쿨매트, 선풍기, 여름용 이불 등) 구매비를 지원한다. 오는 11월 중에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48가구에 난방비 등 한 가구당 30만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아동이 알맞은 온도의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 아동가구를 발굴·지원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