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농업, 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되는 범부처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늘봄학교'에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접목한 것으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이미 기존 운영되던 2종 프로그램(‘농업과 소통하는 탄소 정원 텃밭 이야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꼬마 정원사’)을 지역 늘봄학교 6개 초등학교 14학급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현장 실증과 지속적인 환류(피드백) 과정을 거쳐 표준화된 교육 모델을 확립함과 동시에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걸음으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농업 농촌 체험 범용 모델'을 부산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과제는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검증 ▲학년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 ▲현장 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센터)는 부산지역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25쌍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한 물새류대체서식지 내 큰고니를 배경으로 「특별 웨딩 사진 추억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큰고니 부부는 매년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이주를 함께하며, 이들의 결속은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큰고니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의 소중함과 생태 보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는 단순히 번식을 위한 동반자가 아니라, 생존과 이동, 양육까지 모든 삶을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이들의 헌신적 사랑은 자연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 하나로 꼽힌다. 센터는 5월 한 달간 부산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25쌍에게 주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큰고니와 웨딩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센터 내 '물새류대체서식지'를 개방한다. 치료 후 자연 복귀가 불가능한 큰고니를 위해 2013년 조성된 물새류대체서식지는 센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09-3-25호 큰고니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온 큰고니 2마리 등 총 6마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기관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며 위반 기관에는 벌점을 부과하고,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한 기관은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한다. 2024년 기준 공시 의무 대상인 310개 공공기관 중 단 14개 기관만이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시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영공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체 공시 점검표를 개발하고 공시 전 내부 상호 교차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 간 공시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공시업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영공시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기술원이 국민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와 업무혁신에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중점 관리 업무 등 4개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관장 주도의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조직·예산 확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방지를 위한 체계적 안전조치 강화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구성 및 이해도·가독성 제고 ▲법크롭 개정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관리 수준 진단을 넘어 보호 수준 평가 제도로 확대·전환된 첫해로, 평가대상 기관도 전년 796개에서 1,426개로 대폭 늘었으며 서면 검증과 현장 실사가 강화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하여 45개 기관만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디지털 물 전문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29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환경 연구개발(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을 기술 수요 기업에 이전하고, 이어지는 금융지원까지 일괄(원스톱)로 연계하여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협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9개 기술보유 기관이 참여하여 총 8건*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57건의 출품 기술에 대한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약 100여 명의 중소‧중견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절차에 관심 있는 기업은 현장에서 연구자 및 기술거래기관과 상담을 통해 기술평가, 협상, 계약 등 실질적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지원 절차를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사업화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환경위성 영상을 조회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환경위성 활용도구(GEMSAT*)를 4월 30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지난 2023년 6월 28일에 시범 공개된 후로 1년 10개월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직관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활용도구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관측한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위성센터는 현재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위성 관측 영상 21종*과 위성 자료를 가공한 영상 11종**을 포함하여 총 32종의 환경위성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위성자료 처리 방식이 전문적이고 복잡해서 일반 국민이 접근하여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별도의 전문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고농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상황을 위성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필요에 따라 기본적인 위성영상을 조회하는 ‘약식(Lite)’, 영상편집 및 분석기능이 추가된 ‘일반용’, 자료 처리와 프로그래밍(Python) 기능이 연동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기업인 알비씨 워터(RBC Water)*와 베트남 롱안성 물기업인 푸미빈(Phu My Vinh)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상수도 시장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물관리 전담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 수행 이래 최초 베트남 시장진출이다. 푸미빈의 지분 30% 인수 시 2025년부터 2063년까지 39년간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푸미빈은 호찌민시와 인접한 롱안성 산업단지 지역의 호아깐떠이(Hoa Khanh Tay) 정수장 운영을 통해 하루 8만 톤 규모의 물을 인근 산업단지와 개별 기업에 공급 중이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확장으로 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제 요충지로, 수도 분야의 민영화가 본격화되면서 외국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노후 인프라와 운영 효율성 부족 등으로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롱안성의 경우, 2030년까지 전국 2위 규모로 산업단지가 확충될 예정으로 향후 정수장 증설 등 사업 확대 또한 전망된다. 이
[환경포커스=세종] 인 사 발 령 □ 개방형직위 임용(국장급) 국립생물자원관장 유 호 前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2025. 5. 1.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23년부터 매해 광야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4월 29일 사업을 완료하고 유지관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이사가 참석하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까지 3년에 걸쳐 1억3천9백만 원을 후원, 서울숲에 ‘광야숲’을 조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숲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고자 이뤄졌다. 올해 조성된 광야숲 3기는 400㎡ 규모에 산초나무, 생강나무 등 관목 4종 150주와 꼬랑사초, 실새풀, 금낭화 등 초본류 14종 800본이 식재되었으며, 휴게의자 12개소, 정원안내판 1개소 등이 설치되었다. 잦은 발걸음으로 굳어지고 빛이 닿지 못하며 유기물이 쌓이지 못해 침식되는 토양을 가지치기로 햇볕의 에너지가 땅에 닿게하고 낙엽활엽수와 부엽토를 덮어 풍부한 유기물을 제공하였다 땅속의 엔지니어 지렁이를 투입하여 스스로가 비옥해지고, 회복 가능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정원으로 조성하였다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