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노후시설 개선, 환경부서 신설 등 자율적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을 12월 17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선발하였다.
선발된 우수 사업장은 ㈜광진화학, ㈜인터플렉스, 안산도시개발(주), ㈜노루케미칼, 씨제이제일제당(주) 안산공장, ㈜에이엘에스 등 6개사는 안전활동 공로가 인정되어 환경부장관상 및 환경청장상 수상했다. 이번, 선발 행사에는 인천/시흥ㆍ안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표자와 화학물질 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현재, 한강청(시흥화학합동방재센터)에서는 수도권 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자발적 노력을 정량화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화학안전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안전 포인트제도 운영> ◈ (목 적) 기업의 화학물질 관리 개선 실적을 정량화(포인트) → 화관법 위반 시 감경 처분(50% 이내) 근거로 활용 화학사고 예방 유도 ※ ‘17. 8 시행 후 400여개 사업장 참여 ◈ (포인트 부여) 취급시설 개선 실적, 전담부서 설차, 교육ㆍ훈련 등 난이도를 고려하여 5개 분야 10개 과제·선정 포인트 부여 → 회사 규모별 차등 부여 |
우수 사업장 선발은 화학안전포인트 제도 시행(‘17.8)부터 현재까지 기업의 자율적인 노후시설 개선, 교육 참여, 전담부서 설치ㆍ운영 등 안전활동 노력으로 부여받은 “포인트 적립 내역”을 제출 받아 검증 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을 선발하였다. 단,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업장 벌칙, 과태료 등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 제외한다고 한다.
특히, 최우수사업장으로 선발된 ㈜광진화학은 화학물질 운반차량에 통신망 감시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반차량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 감시체계 운영으로 화학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수상 영예를 안은 ㈜광진화학, ㈜인터플렉스, 안산도시개발(주) 등 3개 기업에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등 안전활동 사례 발표로 여러 사업장에 화학물질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또한, 사례발표와 연계하여 화학물질안전원에서 2020년 변화되는 화학물질 취급기준 개정내용 및 정책방향 설명과 사업장의 애로ㆍ궁금사항 해소를 위한 질의ㆍ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지는 등 선제적·예방적 공공서비스 확대라는 정부혁신 실행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화학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발을 계기로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활동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