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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유도공원 내 온실 도심 속 작은 식물원으로 탈바꿈 개장

선유도공원 내 온실 리모델링 마치고 27일 오픈…방역지침 준수, 안전 운영
관엽식물‧수생식물‧열대식물 등 총 73종, 2,015주 새롭게 식재, 기반시설도 정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년 가까이 시민 발길이 뜸했던 선유도공원 내 온실(총 면적 351㎡)을 도심 속 작은 식물원으로 탈바꿈해 27일 화요일 개장한다고 전했다.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으로 이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후 2002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녹색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원, 수질정화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조성해 현재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중 하나가 됐다.

 

온실은 선유도공원에 있는 200여종 이상의 식물을 육묘, 번식시키고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다. 기존에 30여 종의 선인장 및 다육시설이 조성돼 있었지만 시민 이용률은 낮았다.

 

서울시는 10개월에('19.12~'20.10)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관엽식물, 수생식물, 고사리원, 열대식물 등 총 73종, 2,015주의 식물을 새롭게 심었다. 연못도 설치하고 기존 노후했던 산책로도 정비했다.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 부족한 관수시설 확보, 환기시설 정비, 유리 외부마감 보강 등 기반시설도 재정비했다. 에너지 사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식물원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입장객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입장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선유도공원 내 200여종 이상의 식물을 활용하는 식물가꾸기, 체험학습, 식물상담 등 다양한 정원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선유도 공원 내 노후 온실을 도심 속 식물원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정원활동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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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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