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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 자체적 구축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 자체적으로 구축
이번 달부터 보건용 마스크 전(全) 항목에 대해 품질검사 가능
검사 소요기간 단축 및 민간검사기관에 비해 저렴한 검사비용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이번 달부터 전(全) 항목에 대한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성능검사 방식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의뢰하던 기존 방식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검사 소요기간 단축은 물론 민간검사기관 대비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올해도 역시 지역 내 마스크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속한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으로 지역 생산·수입업체 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유통 마스크 불량제품 차단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며, 마스크 성능검사 대상 제품은 KF80, KF94, KF99 세 종류가 있다. 성능검사에는 마스크 착용 시 호흡 불편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 흡기저항 검사와 오염 물질 차단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검사가 있다. 검사비용은 95,000원에서 125,000원가량이며, 최대 처리기한은 30일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추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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