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 이달부터 운영 시작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지정, 3월 운영 시작
외상외과 등 ‘외상전담팀’과 중환자실‧수술실 갖춰 365일 24시간 집중치료
시가 센터별로 6억3천만 원 전액 시비로 지원, 공공성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
응급치료(응급의료센터)-이송(SMICU)-최종치료(최종치료센터) 체계 구축 완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가 이달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4개소는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인프라다.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상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서울시가 각 센터별로 6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 공공성을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설 및 의료인력 확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개 병원을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했다.

 

4개 병원은 지난 6개월 간 진료공간 조성, 전담팀 구성 등 최종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각 병원별로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같은 치료시설도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개편‧가동한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응급치료(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 26개소) → 신속‧안전 전원(SMICU, 2대) → 최종치료(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로 이어지는 ‘서울형 중증외상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지정‧운영은 시가 4대 중증질환자(심정지,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의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다.

 

시는 현재 4대 중증질환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진료하는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를 26개(작년 7개소 추가) 선정해 운영 중이다.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추고 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이송 중 치료하는 ‘SMICU’는 올해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2대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중증외상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는 목표다.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중증외상 환자가 중환자실 입원과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지만 해당 병원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전원된다. 중증외상 환자 이송은 ‘달리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특수구급차량인 ‘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진다.

 

서울시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이송‧치료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4개 최종치료센터가 참여하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협의체’를 운영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서울시 중증외상체계의 안정적인 질 관리와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운영 지표개발 및 산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는 매월 자체 질 관리 회의를 통해 원내 중증외상환자 진료 협력체계 및 내원 중증외상환자의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와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은 서울시 중증외상환자 지표관리 및 서울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 운영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4대 중증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목표로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서울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중증외상은 이중에서도 많은 의료자원이 집중돼야 하는 분야로, 이번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 운영을 계기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외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중증외상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