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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큰이빨부리고래> 선정

‘큰이빨부리고래’는 관찰이 어려워, 그 생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
해양자연사 소장표본은 ‘93년 부산 남항 인근에서 발견돼 인수한 개체
오는 12월 전시품 보수·복원 거쳐 재전시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1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큰이빨부리고래’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큰이빨부리고래는 부리고래과 이빨부리고래속에 속하며, 몸길이 최대 5.3미터까지 성장하는 소형 고래류다. 부리처럼 튀어나온 위아래 턱의 이빨 한 쌍이 이빨부리고래속의 특징이다. 주로 북태평양 해저 분지에서 생활하며 동해 남부, 베링해, 남부 캘리포니아 대륙붕 사면과 외양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찰이 어려워 그 생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큰이빨부리고래 소장표본은 지난 1993년 7월 부산 남항 인근에서 발견된 개체로, 박물관은 발견된 개체를 인수하고 골격표본으로 제작해 28년 동안 전시해왔다. 하지만 당시 표본제작 기술의 한계로 골격의 기름 유출, 조립 오류 등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보수·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 재전시할 예정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큰이빨부리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지정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오는 12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수·복원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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