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1> 발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구조 사례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소책자인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1」를 발간한다고 전했다.

 

개소 첫 해인 2018년의 기록을 담은 소책자 이후 센터에서 네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책자에는 2021년도 구조·자연복귀 사례 및 통계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상 또는 조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과 해양쓰레기가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을 담고 있다.

 

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해 생태계와 동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소개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쓰지 않기’캠페인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새들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활동과 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보호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지난해 총 508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와 재활을 무사히 마친 232마리(구조 동물의 45.7%)를 자연으로 돌려보내 전국 평균(37.7%)을 크게 앞선 자연복귀율을 나타냈다.

 

특히 구조한 동물 중에는 저어새(205-1호), 수리부엉이(324-2호)와 같이 보존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 14종 110마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71마리(64.5%)가 자연으로 무사히 돌아가 도심 생태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은 매해 1년간의 새로운 내용을 담아 이듬해 2~3월에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으로 올해 발간되는 책자는 관내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배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032-858-9706)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박진수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네 번째 소책자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개소 5년차인 올해에도 인천시 야생동물 생태계를 든든히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