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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맞아 30개 노선에 <봄꽃거리> 조성

서울시, 3월말까지 종로구 종로 등 30개 노선에 ‘봄꽃거리’ 조성으로 지친 일상 위로
이태원‧명동 등 관광특구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침체된 지역상권 등에 집중 조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위축된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다양한 꽃과 식물을 통해 위로하고자, 3월 말까지 서울시 30개 노선(연장 14㎞, 면적 2,000㎡)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조성하던 봄꽃거리를 작년부터 선별진료소 등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대하여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관광특구, 침체된 지역상권 주변 등에 봄꽃거리를 집중 조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

 

‘봄꽃거리’는 3월 8일(화) 종로구 종로를 시작으로 가로화분 1천 개, 걸이화분 8천 개, 테마화단 165개소 등 다양한 구성으로 3월 말까지 완성된다. ‘봄꽃거리’는 시비작업 등 부지를 정리한 이후 3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꽃샘추위 등 날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봄꽃거리에는 대표적 봄꽃인 비올라, 팬지,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 비올라는 제비꽃을 원예종으로 개량한 것으로 꽃잎 옆에 커다란 꿀주머니가 달려있다. 다양한 색으로 무리지어 핀 모습이 귀여운 데이지, 구근식물인 수선화와 아네모네는 저온도 비교적 잘 견뎌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화단에 적합한 식물이다.

 

이번 봄꽃거리 조성은 서울시의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경기가 위축된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서울시 4대 관광특구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주변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을 집중 조성하여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가로수 밑이나 유휴공간에는 가로화단을 설치하거나, 다양한 봄꽃을 심은 테마화단을 조성하고, 육교 및 가로등 등의 구조물에는 걸이화분을 이용하여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화단 조성이 어려운 곳은 가로화분을 놓는 방식을 활용한다.

 

또한, 서울시는 황학중앙시장 등 12개소에 꽃길을 추가 조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골목상권 등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 중 낙후된 곳을 위주로 선정하여 단순 가로화분, 걸이화분이 아닌 잠깐 쉬어가는 동안 봄꽃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는 특색있는 화분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을 맞아 서울시 전역에 ‘봄꽃거리’를 조성해 다채로운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새로이 피어난 꽃들을 통해 봄의 희망과 쉼표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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