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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좋은 빛 환경 위한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개최

4.18.(월)~6.24.(금)까지 68일간 접수…공해, 생명, 희망 등 다양한 주제로 사진·UCC 공모
어린이·청소년 및 일반부 60작품 선정하여 총 1,910만원 상당 상금과 부상 증정
수상작은 시민청, 조명박물관 등 순회전시, 서울시의 각종 홍보·정책 자료로 활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미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희망의 빛’ 분야를 신설하여 3년 만에 다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 문명 및 희망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희망의 빛 총 4가지로 나뉜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일상과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 ‘생명의 빛’은 조명의 적절하고 조화로운 설치·이용으로 인간 생활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개선한 사례, ‘문명의 빛’은 역사·문화·일상 속에서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롭게 한 조명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희망의 빛’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조명의 모습을 말한다.

 

빛공해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대 청소년은 어린이·청소년부에,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이상 성인은 일반부에 지원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UCC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8일(월)부터 6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며, 마감일 오후 6시 이후 접수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ightpollution-contes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인 작품이 아닌 경우 등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수상 결정 후에도 취소될 수 있다. 응모 분야·기준 및 작품 규격 등 상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및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0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상금을,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조명박물관장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은 7월 26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민청, 조명박물관 등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당선 작품들은 시의 빛공해 방지를 위한 각종 홍보 및 정책자료와 함께 빛공해를 널리 알리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디자인 및 캠페인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설치된 조명은 안전, 환경, 경제 등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민들이 생활 속 빛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좋은빛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서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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