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2022년 하반기 친환경 <소풍 결혼식> 올릴 예비부부 선착순 접수 시작

2022년 하반기 월드컵공원에서 친환경 결혼식 진행할 예비부부 모집
친환경 결혼식 지향하는 예비부부 중 1명이 서울시민이라면 신청 가능
월드컵공원, 10월 30일까지 예비부부 선착순 모집(수시접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2022년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컵공원은 친환경 공원 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소풍 결혼식을 운영해왔다.

 

‘소풍 결혼식’은 일회성 꽃장식 자제, 다회성 용기 사용 및 비가열식 피로연 음식(도시락 등),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하객과 함께 만드는 에코 웨딩이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젊은 예비부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예식 컨설팅 및 진행을 위한 협력단체 ‘그린웨딩포럼’과 ‘좋은날’을 통해 각각 ‘나무 심기 또는 기증’,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이 하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례 및 폐백 등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며 웨딩사진은 셀프 촬영하고, 평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예복을 준비한다. 이처럼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의 컨셉을 기획하며,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피로연 포함)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은 850만원 정도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하다.

 

소풍결혼식은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수시 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월 30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11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식 내용 및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협력단체를 통해 신청서 및 동의서 제출 후 승인 절차에 따라 결혼식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

 

소풍결혼식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예식으로,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는 간소화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식을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풍결혼식과 관련한 상담은 협력업체 ‘그린웨딩포럼(☎1577-8470)’ 및 ‘좋은날(☎02-515-99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지난해는 총 9쌍의 부부가 월드컵공원에서 소풍결혼식을 올렸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소풍결혼식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풍결혼식이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