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3년 연속 자원순환 성과관리 목표 달성

「2020년 국가 자원순환 목표 대비 추진실적」 평가 결과 생활폐기물·사업장 폐기물 모두 초과 달성
부산시, 5개년도 자원순환시행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 도모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3년 연속 자원순환 성과관리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17개 시도 대상 「2020년 국가 자원순환 목표 대비 추진실적」 평가 결과이다.

 

‘자원순환 성과관리제’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국가의 중장기·단계별 자원순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시도 및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별로 자원순환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처분까지 과정에서 실질적인 순환 이용량과 최종 처분량의 목표를 설정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지표는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각각의 순환이용률·최종처분율이다. 부산은 ▲생활폐기물 순환이용률 64.86%로 2020년도 목표(58.36%) 대비 6.50% 초과 달성 ▲생활폐기물 최종처분율 26.09%로 지난해 목표(27.56%) 대비 1.47% 초과 달성했다. ▲사업장폐기물 순환이용률은 44.41%로 목표(17.35%) 대비 27.06% 초과 달성하고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분율 53.89%로 목표(75.12%) 대비 21.23%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평가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광주, 세종, 경기 등 4개 시도만 목표를 달성했으며 9개 시도는 부분 달성, 4개 시도는 미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연속(2018~2020년) 목표를 달성한 시도는 부산과 광주, 세종 등 3곳밖에 없었다.

 

목표를 달성한 시도에는 환경부의 재정적·기술적 우선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부산시가 자원순환 관련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역의 여건과 자원순환 추이 등을 반영한 5개년도(2018~2022년) 계획인 「부산광역시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국가 자원순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지역의 폐기물 정책을 선도할 제2차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앞당길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환경부에서 위탁하여 한국환경공단이 평가하였으며, 지난해 5월부터 각 시도에서 자료를 제출받아 통계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국가 자원순환 목표를 달성한 만큼, 환경부로부터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우대지원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 적발해 영업주 입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해 해당 영업주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인용품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사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발기부전치료제와 일명 ‘칙칙이’라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으며,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총 25종의 의약품이 압수됐다.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 등은 주요 성분 함량이 미달・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의약품 성분이 미검출 된 1종을 제외한 나머지 24종은 모두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체내에 과다 흡수될 경우 복통,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성기능 영구장애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성인용품 판매점 내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일부는 정품과 비슷한 모양과 색상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정품(비아그라 25, 50, 100mg, 시알리스 5, 10, 20mg) 대비 고용량(200~500mg)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용량 확인만으로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정책

더보기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자 간담회서 “정책은 기본적으로 수용성 있고 지속가능해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모두 발언에서 “취임 직후에 14개 기후대응댐 추진 후보지를 발표했었고 최근에 기록적인 폭우, 폭염 있었으며 전기차 화재가 있었고 기후헌법 소원 관련한 판결까지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환경부 가족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아 열심히 임했다”고 하며 “기후대응댐의 경우 지금 지역설명회를 하고 있어 이를 통해서 댐 건설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부터 기본구상 등 추진하려고 한다”고 많은 일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100mm 폭우가 금년에 9번 내렸는데 10년 평균 1.4배다. 기록적인 폭우가 오고 있고 100mm 내리면 사실 자동차 운전하기가 힘든 폭포수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장마철 강수량이 작년보다 금년이 2배로 국지적인 호우도 많았다. 지금 환경부 관련한 댐 3군데가 주의, 관심 단계에 들어갔는데 최근 몇년과도 다른 기후변화, 기후위기로 정부가 해야할일 늘어났고 그 중 하나가 물그릇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안전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이 최대한 되는 방식으로 댐 건설은 최대한 소통하면서 공감대 얻으며 추진할 계

종합뉴스

더보기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쿨러 등 화재안전조사
[환경포커스] 정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번진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시행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올해 상반기 자체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국의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 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 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아파트아이)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