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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조경태 의원 “부산 시민의 안전한 취수원 확보 필요” 강조

예결위 2023년도 예산안 – 경제부처 질의

[환경포커스=국회]  예결위 경제부처심사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에게 부산·경남 지역의 고질적인 숙원 사업인 낙동강 취수 문제에 대해 11일 질의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낙동강 수질개선사업(물이용부담금)에 무려 3조9,75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수질변화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인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의 경우 낙동강은 2002년 5.8ppm에서 2021년 6.2ppm으로 오히려 악화되었다.

 

주요 4대 식수원의 COD 현황과 비교하더라도 영산강 3.0ppm, 한강 3.6ppm, 금강 4.6ppm으로 낙동강의 수질은 최악의 수준이다.

 

조경태 의원은 “이번 여름 낙동강 녹조 문제로 인해 530만 명의 부산, 경남 시민들은 무려 11일 동안이나 6등급의 물을 마셨다”며 “1991년 3월 페놀사태로 시민들을 고통과 불안에 빠뜨렸지만 무려 31년이 지난 현재도 수질오염과 취수 중단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태 의원은 “모두가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것은 명백한 환경부 잘못”이라며 지난 6월 기재부 예타조사까지 통과되어 사업이 확정되었는데도 내년도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꾸짖었다.

 

또한 조경태 의원은 “더 이상 지역주의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530 만명의 부산, 경남시민들을 고통 속으로 방치하는 것은 문제이다”며 장관에게 “예결위가 끝나기 전까지 낙동강 현장 방문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 보고하라”며 안전한 취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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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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