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흐림동두천 6.4℃
  • 흐림강릉 8.6℃
  • 구름많음서울 7.3℃
  • 대전 7.4℃
  • 대구 9.0℃
  • 흐림울산 9.1℃
  • 구름조금광주 10.8℃
  • 부산 11.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8.5℃
  • 흐림보은 7.5℃
  • 흐림금산 7.2℃
  • 맑음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8.6℃
  • 구름조금거제 11.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재활용 관련 현장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 재활용 재생섬유 사용한 의류 기부

24일(목) 10시 강남구 자원순환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재활용 의류 전달식
자치구 재활용 선별시설 및 SR센터 등 25개 업체 직원에 1,000벌 기부
폐자원을 활용한 의류 생산으로 자원순환 기여 및 사회공헌에 활용
시, 자치구·민간 및 주민 모두와 협력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해 나갈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신성통상은 서울시 재활용 관련 현장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 재활용 재생섬유를 사용한 의류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신성통상 양명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8월 서울시와 신성통상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부 의류는 4천만원 상당으로,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센터 총 25개 업체 종사자 1,000명에게 전달된다.

 

의류는 지난해 1월 서울시-금천·영등포·강남구-효성티앤씨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치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로 제작했다. 신성통상은 재활용 선별시설 현장 종사자들에게 기부하며,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업체별 기부 수량을 조정하여, 전달식 당일 의류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성통상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들을 위해 관악구에 5천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내의를 기부하기도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단독주택 지역 비닐·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정착화를 위해 순환경제 활성화 및 선순환 구축을 위한 민간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왔다.

 

투명페트병이 고부가가치 제품이 될 수 있는 순환경제에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시민들과 관련 업계에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자치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재생섬유를 만들어, 여러 브랜드에서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였다.

 

또한, 투명페트병의 고부가가치 재활용률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분리배출 요일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종로, 강북, 관악, 송파, 광진구는 투명페트병을 일정 수량 모아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로, 관악구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외 다른 자치구에서도 무인회수기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2개 자치구 일부 행정동 또는 자치구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수거 유예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배출일을 지키지 않거나 수거품을 혼합해 배출하면 배출품에 제도 안내 홍보물(스티커)을 부착하고 다음 수거일(또는 다음날)에 수거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3년부터 전 자치구에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성동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서초구, 송파구는 한 개 또는 월별로 다른 동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구 및 강동구는 전체 동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폐자원의 재활용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 민간기업, 주민 모두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