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8.5℃
  • 구름조금대구 8.9℃
  • 구름조금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13.6℃
  • 맑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6.3℃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9.3℃
  • 구름조금경주시 7.4℃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이 생활재활교사로 활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는 원장을 비롯한 일반 직원들이 소속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장애인 생활재활교사’로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인천사서원 전 직원들은 최근 소속 시설인‘미추홀 푸르내’에서 남성 장애인을 돌보는 생활재활교사 인력이 부족해지자 힘을 모았다. 생활시설 특성상 24시간 근무해야 하기에 낮에는 기존 생활재활교사가 맡고 야간엔 사서원 직원들이 입소 장애인들을 지원해 빈틈을 채운다.

 

황흥구 원장을 비롯한 일반 직원 등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남성 직원들이 나섰다. 업무는 이달 초 시작했다. 직원들의 근무 시간은 월~일요일 오후 7시~ 다음 날 오전 9시 14시간이다. 생활재활교사를 채용할 때까지 직원 한 명이 3일씩 현장으로 나간다.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는 장애인 등 현재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은 남‧여 각 6명씩 모두 12명이다.

 

직원들은 장애인이 머무는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며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한다. 투약 관리와 잠들기 전 위생관리, 새벽에 화장실에 가는 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리 등 일상을 지원한다. 입소 장애인 중 장루 환자가 있어 시간에 맞춰 처리를 해줘야 한다. 습관처럼 자해하는 장애인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살핀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정서적 안정감이다. 낯선 사람들이 바뀌어도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세세하게 신경 쓴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이 오면 밝게 웃으며 반긴다.

 

김윤경 미추홀 푸르내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 안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소속 시설 모두 우리 한 가족이기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함께 해결해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생활재활교사로 일하려면 쉽지 않을 텐데 직원들이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현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상황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3일간은 ‘인파 사고 안전상황관리’를 위하여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하였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CCTV) 모니터링,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인파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인 서면 젊음의 거리 등 3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사전 합동 안전점검 ▲현장 상황근무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전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