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3.1℃
  • 맑음강릉 22.3℃
  • 맑음서울 22.2℃
  • 맑음대전 23.0℃
  • 맑음대구 22.9℃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2.3℃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1.9℃
  • 맑음금산 22.4℃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계양구와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 발령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 이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군집추정사례 3명 이상 발생, 군집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해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2일 계양구 군집사례, 연수구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군집추정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구에서는 환자 발생 지역 및 추정 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프리마퀸) 제공 등을 신속히 수행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등이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진단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군집추정사례 발생 시 마지막 환자 증상발현일로부터 30일간 해당 지역 주민 중 희망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 진단검사 및 예방약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24일 기준 올해 인천 말라리아 환자는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2명)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