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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 민간 동물 보호 장소의 고양이 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확인

29일 동물병원에서 의심 신고, 10마리 검사 결과 3마리에서 H5 확인
해당 시설 세척소독 및 출입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 방역상황실 전 자치구로 확대
미신고 민간 동물 보호 시설에 대해 현황 파악후 동물 임상예찰, 정밀검사 예정
민간단체, 고양이 보호 모임은 동물 보호 시설이나 쉼터 운영시 방역당국에 신고 요청
시, 동물 보호 시설 운영시 방역당국에 신고 당부, 시는 방역에 최선 다하겠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늘 7.29일 관악 민간 동물 보호 장소의 고양이 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10마리 검사를 하였으며 이 중 3마리에서 H5형이 확인되었다. 의사환축은 가축방역관이 임상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동물 또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동물을 말한다.

 

이는 7.25일 용산 동물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2번째이다. 관악 동물 보호 장소 고양이는 7월 23일부터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이 있어 동물병원에 왔고, 진료 중에 폐사하여 동물병원장이 7.29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H5형이 확인됐다.

 

시는 해당 시설을 세척·소독,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였다. 현재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인 18개 자치구는 용산 기 발생지로부터 반경 10km이내 예찰지역인 자치구이다. 이번 관악에서 추가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것이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신고 민간 보호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히 현황을 파악하고 동물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민간 동물보호 시설은 신고를 유예하고 있어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동물보호 민간단체, 고양이 보호 모임 등에 동물보호소나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면 관할 자치구 또는 시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동물 관련 시설 등에서 동물을 돌볼 때에는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동물을 만지고 나서는 손씻기를 통해 과도한 불안보다는 개인위생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과 동물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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