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다자녀가정 기준 2자녀까지로 확대하고 리뉴얼 가족사랑카드 발급 시작

10.31부터 부산시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2자녀) 및 리뉴얼 가족사랑카드 발급 시작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의 지원 혜택을 2자녀 이상 가정까지
11.1. 14: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다자녀가정의 날' 맞이 기념행사 개최
다자녀 모범가정 13가정, 출산친화단체 1곳, 출산정책 우수 5개 구군 등에 유공자 포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2자녀까지로 확대하고 리뉴얼 가족사랑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변화, 비혼, 만혼 등으로 자녀 한 명 낳아 키우기도 힘든 현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이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가족사랑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데, 시는 10월 31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가족사랑카드(다자녀가정카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카드 제휴 가족사랑카드 발급도 개시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부산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이하 우대참여업체)」를 통한 음식점․학원·어린이집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이 있다.

 

부산시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체육회관의 이용료 50%가 감면된다. 또한 기타 ▲청소년․여성 관련 시설의 이용료도 면제 또는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제휴 다자녀가정 할인서비스(주유소, 테마파크, 영화, 학원비 할인 등)뿐만 아니라, 지역 내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다자녀가정 우대참여업체를 통해 서비스업․요식업․의료기관·학원·어린이집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참여업체 현황은 시 누리집(부산아다가치키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다자녀가정 우대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1월 1일은 다자녀가정의 날로, 다자녀가정 우대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 「부산광역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날이다. 지난 2008년부터 16회째 기념해오고 있으며, 이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3→2자녀) 홍보 ▲다자녀가정의 날 유공자(다자녀 모범가정 13가정, 출산친화단체 1곳) 및 출산장려정책 우수 구·군 시상 ▲수상자 인터뷰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를 출산하면 우리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는 출산 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보완·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다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