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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환경부 부산·울산 도심지 홍수예보 정확도 높여

- 부산, 울산에 소형강우레이더 준공으로 도심지 강우를 고해상도로 관측 가능해져
- 대형강우레이더 병행 관측으로 부산, 울산 지역 홍수예보 정확도 개선으로 피해 줄여

[환경포커스=세종] 소형강우레이더 설치로 부산과 울산의 차폐지역이 해소되어 이곳의 홍수예보 정확도를 더욱 높여 홍수피해 사전에 막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도심지 홍수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소형강우레이더가 부산과 울산에 최근 설치되어 내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부터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소형강우레이더(기장군 철마산)는 2021년 12월부터, 울산 소형강우레이더(울주군 망성봉)는 2021년 5월부터 각각 공사를 시작하여 이들 2곳 모두 올해 12월 4일에 완공되었다.

 

환경부는 홍수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우·강설을 관측하는 강우레이더를 설치하여 홍수예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반경 100km 지역을 관측하는 대형강우레이더 7곳과 관측반경 40km의 소형강우레이더 2곳(울진·삼척)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부산과 울산에 소형강우레이더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소형강우레이더는 4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형강우레이더는 측정 반경이 커, 전 국토를 아우르는 관측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넓은 지역을 관측하다보니 지형 등으로 전파가 차폐되어 관측이 불안정한 취약지역이 있고, 소형강우레이더보다는 관측정밀도(대형 125m 격자)가 낮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반해, 소형강우레이더는 대형강우레이더보다 관측반경은 짧지만 관측정밀도(소형 45m 격자)가 높아 도시지역의 관측에 보다 유리하다.

 

이번에 소형강우레이더가 설치된 부산과 울산의 도시지역은 산지, 건물, 해안 등이 복합된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형강우레이더 관측에 취약했다.

 

이번 소형강우레이더 설치로 부산과 울산의 차폐지역이 해소되어 이곳의 홍수예보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부산과 울산의 소형강우레이더 준공을 통해 내년부터는 해당 지역 홍수예보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소형강우레이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홍수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의 국토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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