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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점포의 안전 위해 전국 최초 지원하는 <안심경광등> 5,000세트 조기 마감

신청 개시(6.3.) 다음 날 5천 세트 전량 조기 마감…높은 호응 고려해 확대 검토
비상벨 누르면 점멸등‧사이렌 작동 및 경찰신고, 보호자 긴급문자도 자동 발송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 화요일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안심경광등’이 안전 이슈에 특히 더 민감한 1인점포에 꼭 필요했던 정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청 페이지 댓글에는 “진짜 필요했다.” “밤늦게 설거지를 하다보면 무서웠는데 이런 사업이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혼자 있을 때 노숙자가 돈 달라고 들어온 적도 있고, 고객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도 있었는데 신고도 못하고 상처만 받았던 기억이 난다. 누를 일이 안 생겼으면 하지만 혹시 몰라 신청한다.” 등 1인점포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런 높은 호응을 고려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1인점포 안심경광등’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1인점포 안심경광등’은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진 1인점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위험상황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신고까지 연계되는 장치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은 바 있다.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의 점멸등이 켜지면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 후 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가게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 ‘안심이앱’에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긴급상황 알림문자가 발송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점포의 안전을 보호한다.

 

‘1인점포 안심경광등’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안심경광등 지원사업이 조기에 마감된 것을 통해 최근 1인 가게 사업주분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향후 서울시에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안심경광등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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