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수돗물 관련 65가지 정보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아리수온(ON)> 서비스 시작

527곳의 수질, 5개 취수장 및 6개 정수장 생산량, 재무 정보까지 투명하게 제공
65종의 각종 수돗물 정보를 지도 기반, 그래프 등 시각화로 한눈에 볼 수 있게
PC, 모바일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 가능, 시민 참여 모니터링으로 편의성 개선
시 “수돗물 관련 정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먹는 물로써 신뢰도 높일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질, 생산량 등 수돗물 관련 65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아리수온(O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 내 링크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상수도 관련 15종의 시스템을 연동해 수질, 생산, 동파, 안전, 누수, 상수관로 등 133종의 정보를 위치기반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3월 개발됐다. 시는 그동안 이 시스템을 내부 업무용으로만 활용했으나,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유를 위해 일부 정보를 제외하고 공개를 하기로 했다.

 

‘디지털 아리수온’은 각종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실시간 현황은 물론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 민원 등에 신속 대응하는 종합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아리수온’의 ‘아리수 맵’을 통해 우리 동네 수돗물 수질과 공급 경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우리집 물이 어느 정수센터에서 만들어져 오는지, 아리수가 집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수 정보와 관할 사업소 정보도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질 정보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취수장, 정수센터, 배수지, 수도꼭지에 설치된 527개소 수질자동측정기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급경로와 경로별 수질 정보를 20분마다 제공한다.

 

수질뿐 아니라 수돗물 실시간 생산량 등 생산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 5개 취수장별 원수 취수량, 6개 정수센터별 생산량, 수돗물 정거장 역할을 하는 배수지, 가압장인 아리수올림터 등 다양한 생산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수장별 수원, 취수 방식, 시설 용량, 관련 정수장 정보와 정수센터별 시설용량, 고도정수처리용량, 연간 평균 생산량, 급수 세대 정보를 제공하고, 전일 동 시간대, 전일 전체, 월별 취수량 및 생산량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아리수본부의 시설, 생산/공급, 신뢰도, 경영/재무 분야 총 24개의 주요 성과 및 현황도 제공한다. 또한, 세입, 세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상수도 사용료 및 기타 수익, 사업비, 행정운영비, 재무활동비 등 재정 정보도 투명하게 제공한다.

 

시설 분야는 고도정수시설용량, 상수도관,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 배수지, 가압시설, 급수전, 급수보급률이며 생산/공급 분야는 1일 평균 생산량, 1인 1일 평균 급수량, 1인 1일 평균 소비량이다. 신뢰도 분야는 정수 수질 검사항목, 가정방문 수질검사, 원격검침계량기 설치, 수도계량기 동파 복구, 누수 복구, 주택 노후수도관 교체이며, 경영/재무 분야는 유수율, 생산원가, 요금현실화율, 상수도요금감면, 인력(정원/현원), 자산, 부채, 자본 등이다.

 

시는 서비스 시작 전에 시민 모니터링을 실시해 컨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고, 앞으로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수돗물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PC, 모바일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지속적으로 아리수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박홍배 의원 기후부 생활환경과 폐지 논란… “일상환경 행정 사라졌다”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박홍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생활환경과 폐지는 국민의 일상환경을 보호하던 핵심 기능을 제거한 것”이라며 기후부의 조직개편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헌법 제35조는 국민의 쾌적한 환경권을 명확히 보장하고 있다”며 “소음·진동, 빛공해, 실내공기질, 라돈 등 생활밀착형 환경문제가 여러 부서로 분산되면서 신속한 대응 창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추상적 정책보다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맡는 공기의 냄새로 환경행정을 평가한다”며, 생활환경 행정의 현장성이 약화될 우려를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과거 도시침수방지법 제정 이전 반복된 침수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주관 부처가 없어 행정 공백 속에 피해만 커졌던 전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생활환경국’, EU의 ‘환경건강국’ 등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각국은 오히려 생활환경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조직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생활환경과 복원 또는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