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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물친화공간 <동물복지지원센터> 2027년 강동구에 조성

반려동물 대상 공공서비스, 유기동물 입양활성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등 역할
57개 작품 대상 기술검토 등 심사, 최종당선작 ‘㈜건축사무소 신’의 작품 선정
대지 여건 세심하게 고려, 유지·관리에 유리한 스테이션 중심의 운영 제안 등이 선정 이유
市, 권역별 센터 조성목표… 현재 마포(서북권)‧구로(서남권)‧동대문(동북권) 운영 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역 주민들 누구나 찾아와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물친화공간 ‘동물복지지원센터’가 2027년 강동구(길동 12-7)에 조성한다고 전했다.

 

동물복지 향상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가 목적으로 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교육장·동물병원·보호시설 등)를 서울의 4개 권역에 조성계획으로 현재 서울 서북권에 마포센터, 서남권에 구로센터, 동북권에 동대문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연면적 1,35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반려동물 대상 공공서비스 제공,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등을 맡는다. 예정 설계비 4억7천만원, 예정공사비 94억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9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6월 28일까지 설계공모 작품을 제출받았다. 그 결과 총 5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후 분야별 전문가의 두차례에 걸친 기술검토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15일(월) 최종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김선현 대표(㈜디림건축사사무소) ▴김효영 대표(김효영건축사사무소) ▴임승모 대표(SML건축사사무소) ▴조장은 대표(지피건축사사무소) ▴허은영 본부장(㈜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성권 대표(㈜서울바이오C&V) ▴한진수 교수(건국대학교 수의학과)로 구성됐다.

 

심사기준은 ▴건물 배치의 적절성 및 토지 활용도 ▴시설 특수성을 고려한 내‧외부 공간 계획의 적절성 ▴시민의 참여 및 교육 등을 고려한 개방된 공간계획 ▴치유공간을 고려한 색상 및 재료 계획의 적절성 ▴동물치료 및 의료구역 기능적 우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당선안은 ‘㈜건축사사무소 신’의 작품이다.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대지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했고 층별로 구성을 합리적으로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스테이션 중심의 운영계획은 유지‧관리가 유리해 향후 기능적으로 우수한 동물복지지원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사위원회는 덧붙였다.

 

김선현 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프로그램의 배치와 디자인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춰진 작품이며 도시를 이해하는 배치와 기능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 2등작은 건축사사무소 필로 서동오, 3등작은 오후건축사사무소 노서영, 공동4등작으로는 에이스케이프건축사사무소 임윤택과 건축사사무소 눅 이혜서 건축사의 작품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 설계 계약 체결 후 약 11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 건립 설계공모 심사 전 과정 및 결과는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이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물 보호 및 복지를 위한 공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고려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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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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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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