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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15명 대상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경험 공유

8.12.(월) 우간다‧가나‧몽골 등 7개국 15명 대상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 공유
감염병 감시 전략 및 보안카메라 동선 추적‧공기역학 분석 등 역학조사 방법 소개
에볼라‧마버그 등 현지 토착 감염병 사례 설명 및 국내 유입 시 대응 방안 공유도
시 “최근 감염병 단시간 폭넓게 전파…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감염병 철저히 대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2일 월요일 10시 서울시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하일수 이사장)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연세의대 용태순 교수책임)에 참가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경험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시는 국내 주요 감염병 현안과 선도적인 감염병 감시 전략, 체계적인 역학조사 경험 등을 공유하고 서울시와 중앙정부, 자치구 역학조사 협력 등 기관 및 권역별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시는 이날 ▴보안카메라를 이용한 동선 추적 방법 ▴공기 흐름에 따른 병원체(세균․바이러스) 확산을 관찰하는 공기역학적 분석(환기 평가) 등 역학조사 기법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가나 오티 지역보건청장 오세이 쿠포 아프레 박사(Dr. Osei Kuffour Afreh)와 우간다 감염병 역학조사관 힐다 텐도 난시콤비(Hildah Tendo Nansikombi)가 현지 토착 감염병 대응 사례를 설명했다.

 

이들은 ▴에볼라 ▴마버그 ▴라싸열바이러스 ▴리프트밸리 ▴탄저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해외로부터 유입 가능한 감염병 대응 사례와 국내 유입 시 대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최근 지역 간 경계 없이 빠르게 확산되는 감염병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도시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을 운영하는 연세대학교 열대의학교실과 협력해 연수생 방문 등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에 공유한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감염병 확산은 국경이 없고, 짧은 시간 동안 폭넓게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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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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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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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결과 보행환경 개선과 충돌 위험 감소 효과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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