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노후화로 고장 잦았던 시민게시판을 최신 전광판으로 교체하고 정식 운영 시작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대응 및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9년만에 전격 교체
최근 광고 시장은 숏폼 등 세로형 콘텐츠가 대세. 최신 트렌드 반영 세로형 전광판 부착
시민참여․지역상생․정책확산․市 기획 고품질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송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그간 시정 홍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온 시민게시판이 노후화(’15. 8. 설치)로 인한 잦은 고장 등으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워 지자, 최신 전광판으로 전격 교체하고 10월 16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10월 3일까지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였고,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종합 테스트를 거쳐 10월 16일 07시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신규 전광판 규격은 가로 9m × 세로 12m 이며, 고휘도(11,000cd/㎡) 저전력(75KW) 사양을 채택했다. 특히 일조량이 많은 위치에 설치되어 햇빛에 강한 LAMP형 FULL LED 소자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전광판은 최근 광고 시장이 세로형 콘텐츠(숏츠․틱톡․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과 모바일이 익숙한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화면 비율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세로형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최근에는 세로형 전광판 대세로, 민간 옥외 전광판이 밀집해 있는 삼성역, 강남역, 명동, 홍대입구 등에서 세로형 전광판을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市는 시민게시판의 주요 역할인 주요 시책 확산을 위한 홍보는 물론이며, 더하여 시민참여, 지역상생, 자체 제작 고품질 정책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연령대 시민 참여 유도로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여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시민게시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식 운영 첫 번째 송출 영광은 시민들이 가족 등에게 보내는 희망․응원 메시지였다. 앞서 지난 9월 대시민 공모를 통해 가족․친구․연인․반려동물 등에게 보내는 희망․응원메시지 80편을 선정하였으며, 시민게시판 운영이 본격화되는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순차적(월 20편)으로 내보내, 시민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선사 중이다.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가족 등을 위한 축하 및 응원 메시지(사진+글)를 온라인으로 접수(구글폼 등)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80편을 영상용 스틸컷(편당 10초)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서울과 지역이 함께하는 상생홍보 사업 일환으로 10월~11월 타 지자체에서 열리는 특색있는 가을 행사․축제를 신청 받아 최종 35개를 선정, 묶음 홍보 시안으로 기획․제작하였으며, 이 또한 시민게시판을 통해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역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전국 지자체 홍보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니즈가 반영된 홍보 기획으로, 지역의 행사․축제를 첫 번째 홍보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지역 특산품, 핵심정책 등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함이 일상되는 서울, 드론영상, 29초 영화제 등 서울시가 기획․제작 또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품질 콘텐츠도 시민게시판을 통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계획이다.

 

서울시가 일러스트 메아리 작가와 협업한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은 서울의 정책 72개를 그림으로 풀어낸 전국 최초의 작품이며, 현재 7편까지 제작한 ‘드론영상’은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드론으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으로, 한강에 아름다움을 항공뷰로 잘 나타내고 있다.

 

그 밖에 29초 영화제, 서울 브랜드(SEOUL MY SOUL)와 케릭터(해치와 친구들)를 활용한 재미(FUN)있는 영상들도 지속적으로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게시판은 시정 홍보에 가장 상징적인 옥외 매체이다. 정원박람회,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밀리언 셀러 정책들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게시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희망․응원 메시지와 같은 시민참여형 콘텐츠도 수시로 기획․제작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게시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