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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부산지역에서 치유농업사 31명 배출해 총 51명으로 대폭 증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치유농업사 31명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2024년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치유농업사 자격을 갖췄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이다. 특히, 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21명의 치유농업사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치유농업사 31명이 추가로 배출돼 총 51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센터는 지역 내 치유농업사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치유농업서비스가 부산에서 더욱 활성화하고 농업을 통한 정신적 치유의 중요성 또한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올해 「우울·스트레스 심리지원 치유농업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치유농업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40대 이상 성인 97명에게 농업을 활용한 심리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년에는 「우리 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과정을 확대해 성인(만 40세 이상)과 초등학생(발달장애 아동 및 경계성 지능인 포함)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 강화와 심리적 치유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인 과정은 가족 내 소통을 증진하고, 초등학생 과정은 발달장애 아동과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동들에게 맞춤형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 모두가 농업을 통해 심리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격을 갖춘 치유농업사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더욱 폭넓고 내실 있는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우리 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면, 지역사회에서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부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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