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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청소년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중 청소년 대상 자신감과 성취감 높이는 맞춤 ‘정원처방’
시, 작년 효과 검증한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 ’25년 1만 명 대상 확대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정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 권준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 박세라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센터장, 조희진 동작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센터장이 참석해 서울시 청소년의 쉼과 치유, 일상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자 대상의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진행 ▲ 청소년시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하는 청소년 정원 활동 프로그램 연계 추진 ▲ 청소년 및 서울 시민의 건강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을 맺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와 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강화, 자신감 및 성취감 부여를 목표로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서울시 전역에서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1만 명의 마음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정원처방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점형공원인 서울숲, 북서울꿈의숲을 포함하여, 산림치유센터, 치유의숲길, 서울둘레길, 유아숲체험원, 목공체험장 등 158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정원치유를 중심으로 원예치유와 산림치유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정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8월~12월 고립·은둔청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원처방 효과 검증 결과, 우울감과 외로움, 부정적 감정은 감소하고, 긍정 정서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효과 검증은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팀이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 UCLA 외로움척도 및 한국판 PANAS 척도를 사용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이 우울한 청소년과 시민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정원의 놀라운 치유효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원처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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