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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더 커진 혜택과 서비스 제공

7~9시 출근시간대 돌봄공백 해소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3월부터 전 자치구 확대
돌봄선생님이 간식‧숙제 챙겨주고 등교 동행…시범운영 7,107명 이용, 만족도↑
서울시 규제철폐 일환으로 정기돌봄 연장신청 절차 폐지 및 자동연장 도입으로 편의↑

[환경포커스=서울]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올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더 커진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새 학기부터 달라지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주요 내용은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전 자치구 확대 ▴정기돌봄 연장신청 절차 폐지 및 자동연장 도입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학교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로, ’18년 4개소를 시작으로 ’25년 1월 말 현재 266개소가 운영 중이다.

 

키움센터 정규 운영시간은 학기 중 13~20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9~18시(융합형 8~20시)까지 운영한다.

 

우선, 출근길에 초등학생 자녀를 맡기고 가면 돌봄선생님이 간식‧숙제를 챙겨주고 등교 동행까지 해주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이용 아동들에게 간식 지원 및 숙제 챙겨주기 등의 ‘돌봄지원’과 등교시간에 맞춰 돌봄교사와 함께 안전하게 학교까지 동행하는 ‘등교지원’을 제공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양육자의 퇴사 고민이 가장 커지는 시기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서, 출근과 아이 등교 준비가 맞물리는 등교 전 아침시간대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규 운영시간 외 아침 2시간(오전 7~9시) 동안 추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키움센터 정기돌봄 이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개 권역별(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동남권, 서남권) 각 2개소씩 총 10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총 7,107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4점 만점에 3.9점(평균값)으로 양육자들의 호응이 컸던 만큼 3월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인근 학교 수, 학령인구(6~12세), 돌봄수요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 1개소씩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붙임1 참고), 추후 구별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해서 필요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자치구별 센터는 우리동네키움센터포털(http://ica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기돌봄을 이용하는 아동이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연장 되도록 해 학기마다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다. 이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의 일환이다.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 정기돌봄 이용 아동은 분기 종료 5주 전 ‘우리동네키움포털’에 접속하여 정해진 기간 내 다음 분기 연장신청을 매번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자동연장은 1학기 정기돌봄 이용 후 여름방학 학기 연장 신청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 출근 시간대 틈새돌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의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아침돌봄 사업을 확대 시행함과 동시에, 재신청 절차 간소화 등 이용자 편의제공 및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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