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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위해 야생동물치료센터 개방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동물관련학과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터 자처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의 다양한 인적, 물적 기반(인프라)을 지역 대학에 무료 제공
실제 동물병원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물관련학과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일자리 창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야생동물치료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야생동물치료센터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대학 동물병원급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수술용 특수영상장비(C-ARM)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실험, 연구동을 보유해 ▲부상원인별 분석을 통한 야생동물의 치료율 증가 ▲야생동물 질병 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가능한 부산의 유일한 기관이다.

 

수의사 3명, 조류박사 1명, 재활치료사 1명 등 총 5명의 인적자원을 통해야생동물 기본검사, 외상처치, 구조 및 재활, 동물생태학 강의를 신라대학교 동물관련학과 30명에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1강 기본검사」에는 다친 동물이 내원했을 때, 신체검사,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며, ▲「2강 외상처치」는 다양한 부상 유형별 외상처치 및 치료를 위한 포대법 강의와 함께 ▲「3강 구조 및 재활」에서는 야생동물의 구조방법, 보정·사양 및 재활관리 등을 실습하며, 마지막 ▲「4강 생태학」시간에는 을숙도의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생태 비밀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해 지역 동물관련학과 학생들에게 폭넓게 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는 2008년 개관 이래 81종의 장비(치료, 수술, 포획, 기타장비)를 활용해 매년 1천5백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말 기준 1,729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761마리의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 보냈으며, 현재 독수리, 말똥가리, 관수리, 너구리 등 90여 개체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전문적인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동물 및 환경 관련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전국 최초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관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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