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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염취약시설 지원 강화 방안 논의하는 포럼 개최

2.27. 15:00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려…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
감염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
감염취약시설의 관리강화를 위한 '감염관리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감염취약시설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시와 (재)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숙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관내 감염취약시설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공필용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조사 ▲감염관리 현장 자문(컨설팅) ▲시설 방역관리자 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감염취약시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노인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748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15곳과 노인요양시설 17곳 등 총 32곳을 선정하고,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체계 및 실무, 시설 환경관리,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며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담당자와 시설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관리 교육을 하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매뉴얼)’를 제작해 노인요양시설 등 609곳에 배포하는 등, 감염취약시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염취약시설의 관리강화를 위한 '(가칭)부산형 감염관리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감염관리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복지 분야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 의료·보건·복지가 함께 수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겪으며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사각지대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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