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원자력 안전 인식 확산과 체계적 교육 제공 위해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 본격 추진

시 교육청과 협업해 올해 상반기 시역내 48개 초중고에서 총 315회 교육 진행
「부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더 보완·강화해 교육 실시
▲원자력 에너지 기초지식 ▲방사선·방사능 용어 ▲부산시 주민보호조치 개념 ▲비상 시 행동요령 등 교육 제공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역 내 원자력 안전 인식 확산과 체계적 교육 제공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시설이 위치한 도시로서 시가 시민의 방재 대응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1월 제정한 「부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보완·강화해 추진되는 만큼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니라 지역 안전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 시정 과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학습 목표로 구성된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기초 지식 ▲방사선과 방사능 등 용어 ▲방사능 유출이나 사고 발생 시 부산시의 주민보호조치 개념 ▲방사선비상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 요령을 배우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올해 강의 교안을 외부 용역에 맡기지 않고 직접 개발했으며, 시연 강의를 통해 교안 내용을 실제 현장에 맞게 점검하는 등 강사들에게 교육 방식과 전달 포인트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교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사 선발 과정 또한 엄격하게 진행됐다. 시는 교육의 전문성과 전달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지원자들의 강의 시연 능력과 원자력에 대한 기초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17명의 강사가 최종 선발됐고, 이들은 교육 전 사전 교육과 교안 숙지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올해 상반기 시역내 4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315회의 수업이 운영될 계획이며, 교육 대상 학생 수는 약 9천 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교육 대상 학교 및 교육 횟수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방사능 방재교육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됐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정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대상 교육을 확대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지역 전체의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민감계층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접근 주제로 환경보건포럼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민감계층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접근’을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주최하고 인천·대전·울산·전북·제주 지역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보건 전문가, 관계 공무원, 교육청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가 주로 다뤄졌다. 이어 각 지역 환경보건센터가 실시한 교육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가 운영하는 ‘환경보건 동행학교’는 민·관·교육기관이 협업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인천형 환경보건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원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 강화를 위한 다부처 협력 ▲교육 주제와 대상을 다양화 방안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어린이 등 민감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이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