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기후대응 도시숲 등 푸르름 가득한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 올해도 추진

시, ▲기후대응 도시숲(3곳) ▲도시바람길 숲(2곳) ▲자녀안심 그린숲(1곳) 등 정원형 도시숲 조성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 차단, 폭염 완화로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
서면교차로에 생태친화적인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하고, 김해공항·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꽃 정원을 조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푸르름 가득한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 ‘정원형 도시숲’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도심에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폭염·열섬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서는 도시숲에서 0.4마이크로미터(㎛)이하 극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침강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도시숲 증가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먼저 도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3곳(6ha)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도심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총 60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 수목원(4ha)에 ‘도시 탄소저장숲’ ▲신평장림산업단지(1ha)와 일광유원지(1ha)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촉진해 대기오염 물질과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도시숲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예산확보와 설계를 거쳐 올해 2곳에 45억 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한다.

 

▲대연수목전시원 일원 평화기원의 숲(3.8ha)과 ▲정관신도시 정관중앙로 일원(1ha)에 ‘도시와 연결숲’을 조성한다.

 

또한, 미세먼지와 폭염, 교통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인 '자녀안심 그린숲'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에 힘을 보탠다.

 

▲해운대구 좌동 신곡초등학교 주변(0.04ha)에 자연적인 장애물 역할을 하는 가로숲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지고,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소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승객들이 햇볕과 지열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도심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2024년도) 4곳(송상현광장, 가야역,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데 이어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소(주례역~동의대역 12곳)에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횡단보도를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면교차로에는 생태 친화적인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해 부산의 대표 교차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국체전에 대비해 김해공항·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화려한 꽃 정원을 조성해 부산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꽃과 정원 도시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정원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숲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원 도시로의 변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