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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참여할 민간 보조사업자 공개 모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까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공공청사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구축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등 두 가지 분야이며,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공모방식은 민간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으로 진행된다.

 

‘공공청사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구축’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청사 내 컵 대여함과 반납함, 수거·세척 물류 시스템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1회용품 제로(Zero) 청사’를 운영해 시청 본관, IDC센터, 민원동, 신관 등 4개 청사에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다회용 컵 약 14만 4천 개를 사용해 약 2톤에 달하는 1회용품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청사 대상을 시민 이용률이 높은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8개소로 늘려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 공모사업인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사업’은 1회용품이 다량 사용되는 배달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현재 남동구와 부평구 등 일부 지역에서 배달앱과 연계한 배달음식점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야구장, 캠핑장, 축제·행사장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회용기를 친숙하게 여기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펜타포트 음악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약 150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해 21톤의 1회용품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홍보 효과가 큰 야구장(SSG랜더스필드), 대학 축제, 대규모 행사, 공공 캠핑장, 배달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제안서 접수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1회용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인천을 조성할 수 이쏘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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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