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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 <서울시와 오락(5樂)하자> 개최

서울시, 10.21(화) 청계광장에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오락(5樂)하자’ 캠페인 개최
대사증후군 관리 중요성 인식 확산 위해, 25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함께 진행
혈압 측정 및 간이 건강상담, 대사증후군 인지도 조사 이벤트 통한 건강상식 획득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그렇지 않은 시민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9%,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약 7% 낮은 것으로 분석

 

[환경포커스=서울] 바쁜 일상 속 건강을 놓치기 쉬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건강체험 캠페인을 연다고 전했다.

 

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1일 11시 30분 청계광장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 ‘서울시와 오락(5樂)하자’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오락(5樂)하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다섯 가지 즐거운 건강체크’라는 의미로, 점심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과 시민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보건소를 중심으로 약 198만 명에게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선도해왔다.

 

만 20~69세 서울시민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5가지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상담과 12개월간 지속적 관리를 제공한다.

 

2024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의 효과성 분석 결과,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이 그렇지 않은 시민보다 뇌졸중 위험은 약 9%, 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약 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이전 뇌졸중·심장질환 진단 이력이 없는 만 20~64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 등 데이터와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참여자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한 결과로,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스스로 대사증후군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별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장 참여자는 혈압 및 신체 측정을 진행하고, 보건소 건강매니저로부터 신체활동 증가, 올바른 걷기, 지방 줄이기 등 생활 습관 개선 정보를 1:1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스에선 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와 관련한 건강 정보를 안내하며 검진–상담–관리가 연계되는 건강관리의 선순환을 지원한다.

 

또한 ‘대사증후군 인지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리플릿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설문은 용어 인지, 위험 인식, 생활습관 실천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시민 이해도를 파악하고 향후 교육 자료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중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대사챌린지 9988’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검진 결과와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개인별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법과 식습관 개선 알림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대사증후군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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