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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설명회> 개최

대한건축학회 창립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성과 공유
지자체 건물 온실가스 총량관리 지원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방향 제시
I-BED·딥뷰 플랫폼 활용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통합·시각화 방안 지자체 보급을 위한 서울시 적용 사례로 시연
국가 및 지자체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 지방연구원 등 수요자 관점에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활용 방안 의견수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1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에 대비한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설명회는 국가 R&D 과제인 ‘건물 에너지 소비 데이터넷(DataNet) 연구단’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대한건축학회 창립 80주년 기념대회의 학술 세션에서 진행되었으며 건물 에너지 데이터의 통합·분석·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연구원 조가영 연구위원을 포함하여 '건물 에너지 소비 데이터넷(DataNet) 연구단'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은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 데이터 기반 총량관리와 정책 지원 방향을 제안하며, 건물 데이터의 수집-정합-활용 전 과정에서 행정수요를 반영한 정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파편화된 건물에너지 빅데이터의 통합관리 필요성과 연구개발 플랫폼의 확장성·상호운용성·정책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연구성과로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I-BED(통합 건물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데이터 및 각종 지표 결과를 시각화하는 딥뷰(DeepView) 플랫폼의 적용 방안을 지자체(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 · 시연하며 실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석한 지자체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들은 데이터 품질관리, 플랫폼 연계 등 정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를 비롯하여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자체의 총량 관리와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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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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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