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분야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앙·지역보조기기센터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정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기관·단체·개인을 포상한다. 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유공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보조기기 제도 기반을 구축한 점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2024년) 5월 ‘부산광역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조기기 교부·수리 지원, 전동보조기기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교육 및 운영비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시 보조기기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특성화 및 기능보강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적극 실현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5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전했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운영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2025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507팀, 시민 1만5천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94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7, 8월 야간장터에서는 버스킹 및 인형극 등을 통해 가족 등 나들이객들에게 나눔장터가 친근하게 느껴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30개소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과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는 도시 특성을 고려해, 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 교육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분기별 정기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총 4회 교육을 계획해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3월(1차/127명), 6월(2차/100명), 9월(3차/120명)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4차 정기 교육이다. 현장 대응 중심의 실효성 높은 강의와 함께 올해 8월 개정·시행된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변경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안전관리 ▲화학사고 대응체계 및 사고사례 안내 ▲사고시 대피방법·절차 및 심폐소생술 등 실습교육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제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요령과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학사고 안전신호등 시스템 구축사업’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최근 헬스장·필라테스 등 체육시설 이용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계약 전 반드시 ‘환불 규정’과 ‘계약해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2년~’25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서울시 내 헬스장·필라테스·요가(이하 헬스장 등)와 같은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9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시설별로는 헬스장이 3,668건(73.8%)으로 가장 많았고, 필라테스 1,022건(20.6%), 요가 277건(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는 계약해지‧위약금 등 계약 관련이 97.5% (4,843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중도해지 시 환급액 산정 기준을 정상가로 할 것인지, 할인가로 할 것인지를 두고 당사자 간 의견 차이가 커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최근 헬스장 구독서비스 확산에 따라 자동결제‧해지 방해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자동결제 사실 미고지’가 48.7%(38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계약해지 시 환급거부’ 25.6%(20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마약류 중독치료 의료기관 ‘동행의원’이 경증․초기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 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영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동행의원 이용자는 총 3,391명(누적, '23.9.~'25.7.)으로 올해 월평균 250명이 이용,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청년층의 초기 마약류 중독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동행의원’을 지정, 현재 서울 시내 총 34개소를 운영 중이다. 치료는 환자가 동행의원으로 지정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외래진료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0대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행의원’은 지난해 1,239명, 올해 1,751명이 이용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57.8%, 20대 38.7%, 10대 3.5% 순('25년 기준)으로 많다. 시는 최근 마약사범이 점차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비대면 구매가 확산되면서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도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행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서울 마약류 사범은 '22년 4,640명→ '23년 6,271명→ '24년 5,623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년부터 3년간 서울 곳곳에 1,007개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1년 앞당겨 조기 완성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선보인 정원은 1,010개로 ‘걸어서 5분 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이다.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 목표 대비 115%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가로변, 유휴지, 하천변, 주택가 안팎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의 주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매력가든(967곳)은 가로변, 주택가 등에 조성하는 정원이고, 동행가든(43곳)은 복지관, 병원 등 의료·복지시설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조성되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 조기 달성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당초 서울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5개 전체 자치구가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조성 속도가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1,010곳 중 서울시 추진이 741곳(73%), 자치구 추진이 269곳(27%)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으로 변화한 부지는 총 68만㎡(약 2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가 11월 시민과 함께하는 장난감 자원순환 캠페인 ‘해치와 나눔히어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11월 20일(수) 열리는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초록이의 지구여행’을 시작으로, 22일(토)·29일(토) 양일간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장난감 기부데이가 연이어 진행된다. 올해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에는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계기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온라인 파급력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캠페인의 첫 일정은 11월 20일(목)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초록이의 지구여행(Green's Earth Journey)’ 이다. 시민이 쓰지 않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재사용 여부를 확인해 새롭게 탄생한 장난감으로 교환해 준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린이와 시민이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장난감 교환 외에도 업사이클 브릭을 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을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이어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11월 22일(토)과 29일(토)에 장난감 기부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3일 서대문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18일 최종 확진됨에 따라 발견지점을 포함한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7일 고병원성 AI 위기단계 전국 ‘심각’단계 상향에 따라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상향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는 13일 시민신고로 구조되어 서울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 중 신경증상을 보이다 폐사하였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5일 H5항원이 검출, 18일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되었다. 서울시는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부터 의심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서대문구와 협조하여 검출지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H5항원 검출이 확인된 후 검출지점 주변에 차단구역을 설정하고 소독 및 통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검출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예찰지역내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를 위해 부산을 대표해 기부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40개 기업·기관들이 2억여 원을 후원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후원 기업 및 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1만여 포기 31톤 분량의 김치를 담근다.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의 홀로 어르신 가정 등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 6천200여 세대에 가구당 5킬로그램(kg)씩 전달될 예정으로, 이는 2024년 대비 7백 세대가 증가한 규모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 회원 7명과 함께 '온기 나눔'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서로 격려하고,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또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서울특별시지부)과 함께 2012~2023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효과를 분석해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 보행자 이동 거리, 차량 통행속도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 내 설치 사례에 대한 분석이 부재해 이번에 지난 10년간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정량․객관적 효과를 분석했다. 대각선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 별로 설치 전․후 평균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차 대 사람 사고건수는 27.3%(99건→ 72건) ▴횡단 중 사고건수 25.8%(66건→ 49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 대 사람 교통사고’ 중 우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좌회전 중 보행 교통사고가 각각 35.3%, 44.8%로 크게 감소해 모든 방향의 보행신호가 켜질 때 차량 진입이 금지되면서 보행자 안전을 높이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횡단보도 녹색불 점등’ 시 보행자가 없는 경우 차량이 우회전할 수 있고,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