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폭염 등 다양한 재난·단수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민방위 대피시설 비상 음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병물아리수 90만 병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병물아리수는 안전·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공급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67만 병(350ml 55만 병, 2L 12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했다. 이 중 27만 병(350ml)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폭염 기간 탑골공원에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병물아리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12월부터 시는 민방위 대피시설 2,181개소에 약 25만 병(350ml)의 병물아리수를 비치해 재난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생존에 필요한 비상 음용수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 이천시의 수질 사고(’24.4.), 인천 서구의 전기차 화재 사고(’24.8.), 충남 태안과 당진의 단수 사고(’24.11.) 등 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국내 특‧광역시 환경공단 최초로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폐수 및 폐기물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공인 인정기구로,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하여 공인기관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KOLAS 인정을 받은 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 협정(MRA)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동일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이번 KOLAS 인정획득은 특․광역시 환경공단으로는 최초 사례로, 국내 폐수․폐기물 분야에서 11번째로 KOLAS 인정 기관으로 등록된 것. 이는 공단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험역량과 분석 능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매월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를 대상으로 하수 및 슬러지의 중금속 17개 항목을 시험․분석하는데, 이러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17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하게 되었다. KOL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 참가해 2025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이하 총회)’의 단순 홍보를 넘어 전 세계 도핑 방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매년 3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직접 주최하며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 총회에 참석이 예상되는 각국 정부 및 도핑 방지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총회의 홍보와 참가를 독려하기에 최적의 행사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공동으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사항과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부산의 관광과 숙박 정보를 담은 홍보 전단(리플릿) 배포 ▲행사 공식 누리집 소개 등 다각적인 홍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점, 청소년실이 없는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룸카페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및 출입문 가림막 설치 여부 ▲청소년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유흥·단란주점에서 영업자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행위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거나 과태료, 시설개수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공중위생수사팀(☎051-888-3101~3107)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 및 건전한 생활환경
[환경포커스=국회]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3월 20일(목)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8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을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드러내어 공중의 불안감을 일으킨 자를 처벌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18세 미만인 사람이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도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 ▲치유관광산업의 개념을 정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인천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도 의결됐다. 두 안건은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상설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도 처리됐다. 특별위원회는 연금재정 안정화 조치와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의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 정수는 13인(더불어민주당·국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첫 날인 3월 19일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물산업 우수제품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물산업 우수제품등 지정제도’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제10조에 따라 2020년도에 도입되었으며, 국내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자체·공공기관 등 구매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기존 인증제품(KS·단체표준 등)보다 상향된 기술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등을 우수제품으로 평가·지정하여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에게 해당 우수제품을 구매토록 촉진하는 제도이다. 이번 ‘물산업 우수제품 및 인증제도 설명회’는 물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환경부), 물산업 우수제품등 지정제도 및 활용방안(한국상하수도협회),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지원제도(중소기업유통센터), 물산업 전주기 지원제도(한국수자원공사), 혁신형 물기업 지정제도 소개(한국물산업협의회), 단체표준 및 인증현황(한국상하수도협회), 물기술 성능인증제도(한국물기술인증원)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
[환경포커스=일산]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3월 19일 KINTEX 2전시장에서 환경부와 함께 공공하수도의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주제로 개최하였다. 하수도 분야 공무원 및 관련 기업 종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른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도시 침수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실태점검 제도와 최신 지표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제도 개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별 실태점검 자료 작성 방법과 사례 발표를 통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요령을 전달하였다. 특히, 전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 영동군,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 안양시가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주요 분야별 점검 및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적인 궁금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서 아리수를 편히 드실 수 있도록 공원 내 야외 음수대를 3월 20일부터 개방한다고 전했다. 공원 등에 있는 야외 음수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서울아리수본부와 공원, 자치구 등 음수대 관리부서가 협력하여 서울시내에 있는 야외 음수대 1,785대를 모두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봄철 공원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음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겨울철 동안 쌓인 먼지나 본체에 묻은 얼룩 제거 · 고장 음수대 정비 · 관리표 부착 여부 등 점검을 완료하였다. 야외 음수대는 먹는 물 전용관을 설치하여 안심하고 아리수를 드실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연 4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음수대에 부착하여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항목은 5개 항목으로 pH(5.8~8.5), 탁도(0.5NTU 이하), 잔류염소(4mg/L 이하), 철(0.3mg/L 이하), 구리(구리 1mg/L 이하) 이다. 또한 시는 음수대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아리수맵의 위치정보를 고도화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위치입력은 담당자가 지도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월 19일 수요일부터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비타민 프로젝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정기후원으로 진행되는 온기창고 지원사업으로, 이날 비타민 꾸러미 250개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매달 700개씩 전달될 예정이다. ‘온기창고’는 기존에 선착순, 줄서기 방식으로 이뤄졌던 쪽방촌 후원 물품 배부 방식에서 벗어나 쪽방 주민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가는 서울시 운영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90%가 1인가구인데다 취사 시설 등이 마땅치 않아 제철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쪽방 주민을 위해 지난 '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하이트진로의 후원(연간 5천만 원 규모)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달 ‘비타민 꾸러미’ 속에는 사과․한라봉 1개씩과 냉이, 대파, 감자, 양파 등(7천 원 상당)이 들었으며 이들 식재료를 활용한 ‘3월의 요리’로 냉이국, 감자양파버섯볶음이 추천됐다. 전달식이 열린 19일(수)에는 서울시, ㈜하이트진로,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이 직접 ‘비타민 꾸러미’ 영양․건강 정보와 추천 음식을 소개하며 주민 반응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세계 최초로 열차 내비게이션(이하 ‘S-NAVI’라고 함) 개발을 완료하여 지난해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에서 데모 버전을 선보인 후 다섯 달 만인 3월 19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서울시가 주관한 글로벌 혁신 박람회로, 공사는 작년 10월 행사에서 첨단 교통기술인 S-NAVI 데모 버전을 전시하였다. ‘열차 내비게이션’이란 일반적인 GPS 기반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기능과는 달리 궤도 점유 정보,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열차 위치정보, 운행정보, 상황정보 등을 안내하여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NAVI는 1~8호선 전체 전동차 및 특수차에 구축되며 구형 전동차는 외장형, 신형 전동차는 내장형으로 설치되었다. S-NAVI는 승무원에게 역사 진입 전 미리 열차와 승강장 간격, 안전 발판 정보, 승강장안전문(PSD) 고장 상황 등의 운행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고다발 구간, 곡선 구간, 제한속도 구간을 미리 알려줄 뿐만 아니라 열차 간 접근 발생 시 경보를 발생하는 등 상황정보 제공으로 승무원을 돕는다. 또한, 졸음운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