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원시설 이용만족도 조사에서 탐방객들이 요구한 개선사항은 공중화장실 환기시설과 주차장 휴게공간, 대피소 취사장 개선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은 탐방객 22,000명을 상대로 공중화장실, 대피소, 주차장, 탐방로 등 주요 공원시설에 대한 이용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7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선사항으로 공중화장실은 환기시설, 대피소는 취사장, 주차장은 휴게공간 조성, 탐방로는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탐방로 훼손정도는 대체로 ‘양호하다’는 응답이 94%로 나타났으나 북한산국립공원은 비교적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체험센터와 탐방안내소 같은 저지대 탐방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6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
환경부는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해 전북지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과 협약 체결하여 추진중인 '새만금 유역 CSOs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1단계)'을 착공한다고 발표하였다. ‘새만금 유역 CSOs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사업(1단계)'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공사입찰 공고 및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12월 24일 실시설계 적격자로 1권역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2권역은 고려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새만금 유역 CSOs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사업(1단계)'의 공사기간은 총 36개월로 우선시공분에 대한 공사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유역 CSOs 1단계 사업규모는 총저류용량 174,500톤으로 전주시 130,000톤 2개소, 완주군 5,500톤 1개소, 익산시 28,000톤 3개소, 김제시 11,000톤 2개소에 설치 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시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너구리, 곰쥐 등 동물 10종, 양명아주, 망초 등 식물 15종 등 총 25종의 주요 외래생물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을 발간하였다. 애완용으로 키우던 미국너구리, 털가죽을 얻기 위해 도입되었던 밍크, 풀을 먹는 물고기란 뜻의 초어, 버즘나무 종류에 서식하는 버즘나무방패벌레 등 외래동물과, 흰꽃을 가진 토끼풀에 비해 붉은 꽃의 붉은토끼풀 등 국내에서 자라고 있는 외래식물의 생태적 특징, 국내 분포 및 취급시 주의할 사항 등이 수록되어 있는 안내서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외래생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오랜 기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이 넘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종류와의 식별 방법을 수록함으로써 외래생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한국의
환경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국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화학물질 정보,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관해 쉽게 설명한 ‘알기 쉬운 화학물질 이야기’시리즈라는 책자를 반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초·중·고 학교, 민간단체, 환경교육기관 및 화학물질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사람이나 환경에 유해하지 않는지 걱정하는 주부, 학생 등 일반인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번째로 발간되는 화학물질 이야기는 ‘어린이와 화학물질 이야기’로 총 6장, 18쪽 분량이며, 그 구성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 화학물질과 어린이, 2장 화학물질에 민감한 어린이, 3장 화학물질과 어린이 365일, 4장 어린이 활동공간 속 화학물질(집, 어린이집, 학교, 놀이터), 5장 화학물질 안전수칙, 6장
지난 11월 11일 종료된 2010 WATER KOREA는 상하수도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물 종합 박람회로 2002년 1회 대전에서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개최돼 왔다. 무엇보다 이 행사는 국내 물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포괄적인 상황을 볼 수 있는 자리로 목적성 박람회의 성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금까지 행사를 개최해 오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문제점 등은 하나 하나 개선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행사들이 행사 개최만을 목적으로 두고 과거의 것을 답습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환경포커스'는2010 WATER KORE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국상하수도협회 관계자들과 협회와 행사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Q: WATER KOREA가 가진 성격은?A: 협회는 수도법에 근거한 법정법인으로 지자체 상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군장병 도서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도서지원사업은 금년에 실시한 ‘폐휴대폰 100만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4천만원을 활용하여 각 군장병들이 희망하는 총 83종 4,3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게 되며, 전달된 도서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삼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응원메세지로 활용될 전망이다.12월 22일에는 환경부장관이 직접 해군2사단(김포)을 방문하여 경계태세 중인 장병을 위문하고 도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도 밝혔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4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 된 ‘Me First! 녹색생활 실천 다짐대회’에서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를 선언하였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이진 상임대표는 “글로벌 그린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역설하며, 그린스타트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1월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18차 총회는 5대륙 순환원칙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 열릴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15차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국내 개최유치를 신청하였다. 현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국내에서는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 전국 회원들의 유치선정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 전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생활화하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자전거의 모든 것을 소개한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을 발간했다. 자전거 역사, 정책 흐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모습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한 화보집 형식의 다이어리로, 메모를 하거나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전거 다이어리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가 시작된 189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전거가 우리생활 곳곳에 자리 잡아 잡고 있었음을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자전거 국민영웅 엄복동 선수의 조선8도전국자전거대회 출전 우승의 빛바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원고측(4대강반대소송단 1,819명)이 작년 11월 26일 제기한 ‘낙동강 하천공사시행계획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결정신청’에 대해 오늘(12.10) 재판부(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 기각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하천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계 법령의 절차 규정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정부가 대운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정부가 행정계획을 입안․결정할 때 비교적 광범위한 형성의 자유를 갖고 있고 행정계획에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는 점은 원고들에게 입증책임이 있음을 전제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사건 사업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절성,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피해의 규모, 예상 피해에 대한 대책을 종합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양 개체수와 분포현황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산하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금번 조사를 위해 155대의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여 개체수를 파악하고, 배설물 등의 흔적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병행하였다. 설악산은 산양 서식지를 9개 지역으로 나누고, 이번에 흑선동, 저항령 등 4개 지역을 우선 조사한 결과 최소 53~63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설악산 산양 서식지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대산은 2008년에 2개 지역에서 산양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번에 5개 지역이 추가 서식지로 확인되어 오대산에서도 소수의 산양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악산은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