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종료된 2010 WATER KOREA는 상하수도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물 종합 박람회로 2002년 1회 대전에서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개최돼 왔다. 무엇보다 이 행사는 국내 물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포괄적인 상황을 볼 수 있는 자리로 목적성 박람회의 성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금까지 행사를 개최해 오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문제점 등은 하나 하나 개선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행사들이 행사 개최만을 목적으로 두고 과거의 것을 답습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환경포커스'는2010 WATER KORE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국상하수도협회 관계자들과 협회와 행사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Q: WATER KOREA가 가진 성격은?A: 협회는 수도법에 근거한 법정법인으로 지자체 상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군장병 도서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도서지원사업은 금년에 실시한 ‘폐휴대폰 100만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4천만원을 활용하여 각 군장병들이 희망하는 총 83종 4,3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게 되며, 전달된 도서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삼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응원메세지로 활용될 전망이다.12월 22일에는 환경부장관이 직접 해군2사단(김포)을 방문하여 경계태세 중인 장병을 위문하고 도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도 밝혔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4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 된 ‘Me First! 녹색생활 실천 다짐대회’에서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를 선언하였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이진 상임대표는 “글로벌 그린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역설하며, 그린스타트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1월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18차 총회는 5대륙 순환원칙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 열릴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15차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국내 개최유치를 신청하였다. 현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국내에서는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 전국 회원들의 유치선정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 전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생활화하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자전거의 모든 것을 소개한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을 발간했다. 자전거 역사, 정책 흐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모습 등 관련 사진을 수록한 화보집 형식의 다이어리로, 메모를 하거나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전거 다이어리 ‘1890~2010,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가 시작된 189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전거가 우리생활 곳곳에 자리 잡아 잡고 있었음을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자전거 국민영웅 엄복동 선수의 조선8도전국자전거대회 출전 우승의 빛바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원고측(4대강반대소송단 1,819명)이 작년 11월 26일 제기한 ‘낙동강 하천공사시행계획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결정신청’에 대해 오늘(12.10) 재판부(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 기각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하천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계 법령의 절차 규정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정부가 대운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정부가 행정계획을 입안․결정할 때 비교적 광범위한 형성의 자유를 갖고 있고 행정계획에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는 점은 원고들에게 입증책임이 있음을 전제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사건 사업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절성,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피해의 규모, 예상 피해에 대한 대책을 종합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양 개체수와 분포현황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산하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금번 조사를 위해 155대의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여 개체수를 파악하고, 배설물 등의 흔적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병행하였다. 설악산은 산양 서식지를 9개 지역으로 나누고, 이번에 흑선동, 저항령 등 4개 지역을 우선 조사한 결과 최소 53~63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설악산 산양 서식지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대산은 2008년에 2개 지역에서 산양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번에 5개 지역이 추가 서식지로 확인되어 오대산에서도 소수의 산양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악산은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 이라는 주제로 생물사진 특별전을 30일부터 내년 5월 31일 까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소개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생물자원관의 생물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각종 연구사업과 조사를 통해 촬영한 다양한 생태사진 중 지형특성과 계절을 고려하여 50여점을 엄선, 전시하였다. 생물연구에 있어 생태기록사진은 생물이 살아있을 당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된다. 연구용 생태사진은 일반 작품사진과는 달리 생물종의 특성을 학술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서식처, 생태특성, 생물의 형태 등이 잘 드러나도록 촬영해야 한다. 한 장의 가치 있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원민)는 전남 순천시 ○○면 ○○리에서 시설채소(토마토 및 오이 등)를 재배하는 ○○○ 등 21명이 인근의 고속도로공사장 성토구간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며 재정 신청한 사건에 대하여 고속도로 시공사에게 5천5백만원의 피해배상 결정을 내렸다. 농민들이 재정신청을 하게 된 이유는 비닐하우스에 쌓인 고속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한 먼지로 인하여 동절기의 광투과율이 저하되고 재배중인 토마토 및 오이 등의 성장이 지연되며 열매가 맺지 못하는 등 재산상의 피해가 가중되어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인들은 인근의 고속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한 먼지로 인하여 동절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채소(토마토 등)의 수확량감소 및 품질저하 등의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주장하였다. 중앙환경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공동 브랜드 ‘국립공원 자연愛서’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국립공원 인근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북한산과 계룡산 등 탐방객이 밀집하는 전국 국립공원 입구에서 주말장터를 열어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단은 지금까지 총 11억원 어치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였으며,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로 농수산물 판로를 못 찾고 있는 영세 농‧어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이 개발한 공동 브랜드 ‘국립공원 자연愛서’는 청각적으로는 ‘~에서’라는 뜻으로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온 먹거리’를 의미하고, 시각적으로는 ‘사랑 愛’의 이미지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친환경상품’ 이라는 의미를 담고
K-water(사장 김건호)는 18일 대전 본사에서 협력기업인 (주)대명아이티, (주)대한계기정밀, 제일발부텍(주)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K-water는 앞으로 협약 체결 중소기업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유지를 위한 인증비용과 K-water의 사내 ISO전문심사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경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은 환경관리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K-water는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그린파트너로서의 Win-Win과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김완규 부사장은 “친환경공급망관리(ESCM) 구축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대하기위해 협약 중소기업의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원 대상 중소기업도 더욱 늘려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