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기록이 없던 흰목딱새(가칭)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에서 올해 4월 28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개체는 본래의 분포권을 벗어나 우연히 찾아온 ‘길잃은 새(미조)’로 추정되며,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올해 수행 중인 마라도 지역 철새조사 과정에서 관찰되었다고 한다. 흰목딱새 이 종은 중국 중부, 티벳, 히말라야 등 중국 내륙 고산지역에 텃새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하는 딱새와 가까운 종으로 연구진은 수컷의 목 부분이 하얀색임을 참고하여 국명을 흰목딱새(가칭)로 정했다. 또 흰목딱새의 몸길이는 15cm 정도이며, 딱새와 비슷하나 앞목이 흰색이고 날개의 흰색무늬가 크다. 암컷은 담갈색을 띤며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암컷과 유사하나 턱의 흰색부분이 담색을 띠어 어린 새의 특징을 보인다. 발견 장소인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과거 푸른날개팔색조, 붉은가슴딱새, 비늘무늬덤불개개비 등 미기록 조류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적도 있다고 한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국가 생물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미기록종 발견은 매우 중요하며, 미기록종을 발견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립과학관은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는 로드킬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 행사를 5월 22일 세계 생명 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한다. 로드킬이란, 원래 야생동물이 도로에서 자동차로 치여 죽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인간이 만든 인공물로 인해 동물들이 희생당하는 현상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로드킬 신고건수는 연간 57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빈번하다. 고속도로, 국도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또한 육지의 도로만이 아닌 하늘과 바다에서도 수많은 새와 해양생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매일 약 2만 마리의 조류가 인간이 설치한 투명방음벽 등에 충돌하여 희생당하고 있으며, 고래를 비롯한 해양생물이 선박에 부딪치거나 어구에 걸려 죽기도 하고,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류들의 이동이 차단되는 ‘로드킬’이 일어나기도 한다. 동물들의 삶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하늘, 바다, 땅에서 인간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로 인해 위험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통해, ‘생명과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전남지역 생물자원 전통지식을 조사해 총 2,539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라져가는 전통지식을 보전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지역 조사는 2010년에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2017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신안·진도·완도 지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조사 지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다도해해상(고흥·여수), 무등산, 월출산 국립공원 지역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지역 106곳의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299명(평균 79.1세)을 대상으로 개별 또는 집단 면담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관속식물, 어류,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340여 종의 생물자원이 전통지식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이들 생물자원이 약용·생활용·식용·어로용·제충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전남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활용한 생물자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 발굴한 2,539건에 2010년(지리산국립공원)과 2017년(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에 발굴한 3,017건을 더해 총 5,556건의 전통지식을 상대적 인용빈도 및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내 반려동물 1,500마리에 대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을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 차단하고자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은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각각 500마리씩 약1,500마리에 ▲인수공통전염병 5종(광견병, 라임병,얼리키아증, 아나플라즈마병,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비인수공통전염병 1종(심장사상충증) 등 총 6종 질병을 검사해 방역계획에 활용한다. 자치구별 60마리씩(반려동물·유기동물·길고양이 각각 20마리), 연간 1,500마리를 검사할 예정이다. 대상 동물은 자치구 동물병원,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혈액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다. 현재 서울시 반려동물은 약100만마리로 매년 급증하고 있어 반려동물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인수공통전염병 조기 경보가 중요하다. 시는 2012년부터 산업동물 중심 방역에서 벗어나 선도적으로 ‘도심 맞춤형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인수공통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광견병은 모든 포유류의 인수공통전염병으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발생은 0건이며,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사)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 검진 센터’를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에서 4월~5월, 9월~10월 4개월간 총 6회 운영한다. 세부 운영 일정은 월드컵공원은 4월 18일, 9월 19일 /보라매공원은 5월 16일, 10월 17일 /어린이대공원은 5월 30일, 10월 31일이며, 운영 시간은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으로 동일하다. 이동 검진 센터 운영은 시·군·구청에 반려견으로 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13시 30분 부터 선착순으로 30마리를 접수 받아 진행 할 예정이다. 감염성 질병 검사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 항체와 브루셀라병,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항체 보유 여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문자, 유선 등으로 개별 전달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수의사가 외부 기생충 검사,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이상 행동 교정 교육도 진행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찾아가는 반려견 이동 검진 센터’를 18회 운영해 반려견 총 350마
[환경포커스=수도권]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한강청)은 그간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사람이 살고 있는 백령도에서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강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백령도 생태계 변화관찰’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19쌍(번식둥지 확인)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노랑부리백로 번식지 주변에서 3쌍의 저어새가 둥지를 지어 새끼 3마리씩(총 9마리)을 기른 모습도 확인했다.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국내 유인도에서 번식한 모습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랑부리백로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도 적색목록에 포함시켜 취약(VU, Vulnerable)의 범주로 평가하는 국제적인 보호조류다. 백로과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는 몸은 흰색이고, 부리와 발이 노란색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번식지는 한반도 서해안 일부와 중국 동남부, 러시아 남부의 두만강 접경 지역 무인도이며, 전 세계 개체군은 3,000~4,100마리(국제습지연합 2016)로 추산하고 있다. 저어새과 여름철새인 저어새도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위기(EN, E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가다가오는 봄을 맞아 인천의 아름다운 꽃길 등 봄꽃 명소를 추천했다. 올해 인천의 진달래 개화 시기는 4월 1일, 개나리는 4월 2일, 벚꽃은 평년보다 3일 빠른 4월 10일 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부터 봄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봄꽃 물든 산 강화 고려산(높이 436m) 진달래는 4백고지가 넘는 산에 분홍빛 꽃을 피운다. 매년 4월이면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매년 35만명이 찾는 전국 제일의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4.13(토)~4.21(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체험전,사진전 등)과 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 된다. 가현산(높이 215m)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 정상에 오르면 윤소촌 시인의‘가현산 진달래’라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또 높지 않지만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봄꽃과 함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찾는 이가 많다. 계양산(높이 395m)은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문학산(높이 213m)과 원적산(높이 196m)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특히 원적산은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고
[환경포커스=수도권] 미생물과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으로 만든 인공점토를 섞은 복합제제로 흙(토양)속에 있는 맹독성 비소(3가 비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금속 독성물질인 비소는 자연계에서 3가 비소(아비산염)와 5가 비소(비산염)의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3가 비소는 5가 비소에 비해 독성이 60배 이상 강하고 전하를 띄지 않아 처리하기가 어려웠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독성이 강한 3가 비소를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5가 비소로 바꿔서 제거하는 미생물 및 인공점토 복합제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8년 2월부터 미생물 및 인공점토 복합제제로 3가 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연구에 착수하여 그해 12월 관련 특허 출원을 마친 후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간 비소 제거 연구는 미생물을 이용해 3가 비소를 5가 비소로 산화시켜 독성을 낮추거나 인공점토를 이용하여 흡착하는 연구가 따로 진행되었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앞의 두 연구 방식을 융합하여 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2018년 2월에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환경포커스=부산] 낙동강관리본부는 2013년부터 낙동강 생태공원에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40만㎡의 꽃 단지를 조성하였다. 그러나 이용객들의 확대 요청이 계속되면서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50만㎡의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화명생태공원 진입부, 수생식물원 등 작년에 식재한 튤립 6만 송이가 만개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오색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생태공원은 튤립뿐만 아니라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라벤더가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메밀꽃이 겨울에는 물억새 등이 차례대로 만개해, 연중 내내 꽃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수 만 송이의 튤립이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볼 수 있는 화명생태공원으로 놀러 오셔서 많은 시민분들이 봄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낙동강 생태공원에 형형색색의 사계절 꽃 단지를 조성하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인천]인천시는 올해에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관내 유기동물 입양 시에 해당동물의 치료비 등 제반비용을 지원하여 반려문화를 활성화한다고 전했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은 2018년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 입양하는 시민에게 해당 동물에 대한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등 항목으로 발생하는 비용 20만원 중 최대 10만원(총 비용 중 50%)을 지원한다. 금년에는 기존에 지원하던 4가지 항목 외에도 미용비, 동물등록비(내장형 칩 이식) 등을 지원항목에 추가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개선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분양확인서을 발급받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6가지 항목(질병진단 키트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내장형 동물등록, 미용비)에 대한 처치 후 비용을 증명하는 영수증 입양비 지원 신청서를 관할 군·구청(동물담당부서)에 제출하면 총 비용의 50%(최대 10만원)에 해당하는 입양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총 12만1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