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남산의 생태와 여가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남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2025 지속가능한 남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남산’의 핵심 가치인 생태와 여가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남산의 매력을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일러스트(웹툰·드로잉 등) ▴사진(카드뉴스·릴스 활용 가능) ▴영상(브이로그·플레이리스트·숏폼·광고 등) 등 3개 분야다. 단, 심사와 시상은 분야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산의 숲, 야생 생물, 도심 속 휴식과 산책, 전망과 야경 등 남산의 다양한 얼굴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① 영상은 남산 순환로의 사계절을 담은 숏폼이나 남산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② 사진은 ‘남산 저탄소 여가 5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③ 일러스트는 도심 속 숲의 회복과 공존을 주제로 한 웹툰 등으로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지정 서식을 작성한 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5억 원)으로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이하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어제(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의 취지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후, 사업 예정지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도서관(이하 도서관)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한 달간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책, 사람, 부산 - 5년의 이야기,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강연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모들락극장] 11월 1일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를, 11월 2일에는 4인 4색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추첨을 통한 도서 증정, 사인회 등도 같이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4의 벽」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사업으로 ‘2025 문학나눔 선정작가’ 4인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이 연이어 개최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네 작가의 작품은 올해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한국 문학의 현재를 대표하는 다양한 목소리로 꼽힌다. 양일간의 작가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9일 15시 경 촬영된 접경지역 위성 영상을 하루에 1~2회 위성영상으로 접경지역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하루에 최대 3회까지 감시 하 하던 것을 분석한 결과, 북측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다시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북측은 지난 10월부터 지속된 비와 10월 17일∼18일 양일간 지속적인 강우에 따라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며, 10월 19일 18시 현재 황강댐 하류 필승교 수위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행락객 대피기준 수위인 1.0m(기간 외 2.0m)보다 낮은 0.79m이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은 종료되었으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관계기관은 가을철 행락객과 낚시객 등의 안전을 대비하여, 필승교 수위가 1.0m에 도달하면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준하여 접경지역 위기상황에 대응함으로써 하류 하천 주민과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승환 수자원정책관은 “지난 10월 12일 황강댐 방류 징후를 포착한 이후 북측이 황강댐 수문 개폐를 반복하고 있는 만큼, 하류 피해가 없도록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국제전시장(BEC)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인도 2025’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 환경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IFAT 인도’는 독일 메쎄뮌헨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시리즈로,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멘스(Siemens), 베올리아(Veolia), 그룬트포스(Grundfos), 윌로(Wilo) 등 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물·폐기물·재활용·에너지 전환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유 총영사는 한국관을 비롯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격려했다. 그는 “인도는 도시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환경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환경기술
 
								[환경포커스=국회] 정부가 전력망만 선점한 채 사업을 지연하는 이른바 ‘알박기 사업장’ 정리에 착수한 가운데, 사업 지연으로 미사용 중인 전력망 용량이 1만6천MW(신규 원전 16호기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전과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을 체결한 뒤 사업개시일을 초과한 발전사업은 총 393건(16,208MW)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개시일을 초과해 상업운전이 지연된 발전사업은 해마다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에 1건에 불과하던 지연 사례가 2025년 171건으로 급증했으며, 이에 따른 미사용 용량도 39.6MW에서 9,209MW로 크게 늘었다. 불과 5년 만에 미사용 전력망 용량이 230배 급증한 셈이다. 에너지원별 용량은 △풍력 8,474MW(52.28%) △태양광 3,982MW(24.57%) △열병합 1,844.4MW(11.38%)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 사업 지연일수는 △풍력이 1,964일(5.3년)로 가장 길었고, △연료전지 1,206일(3.3년) △태양광 1,067일(2.9년) △열병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해, 기관별 자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능력 평가위원회가 총 27개 기관을 심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화재 발생 시 소방 용수 긴급 지원 ▲호우 및 산불 피해지역 댐 용수공급 및 요금감면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통한 소화전 정보 공유 ▲소방청,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관 무료 세척과 수질 모니터링, 음용 안전 기술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적극 시행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 인프라를 운영하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0월 한 달간 약 4,4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환경교육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교육법」 제30조에 근거해 국내 환경교육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국가환경교육 정책 수립과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환경교육 실태조사’는 국가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한국환경보전원에서 2016년부터 실시해왔으며, 2022년 법정조사로 전환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가승인통계로 승인을 받아 조사 신뢰도와 활용가치를 한층 높였다. 조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사회환경교육기관 ▲시도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대학 등 총 4,446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모집단 규모에 따라 전수 또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각 기관의 환경교육 관련 ▲법령·조례·계획 ▲조직·인력 ▲사업·예산 ▲교보재·시설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포함하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www.kee
 
								[환경포커스=세종]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울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3D 프린팅 융합 태양광 모듈’이 세계적 건축디자인 시상식인 ‘BLT Built Design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건축제품 디자인상’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융합 태양광 모듈’은 모양이 복잡한 비정형 곡면 구조의 건물에도 태양광 모듈을 자유롭게 적용 가능한 기술로, 한국동서발전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울산대학교 김범관 교수 연구팀의 주도로 2022년부터 추진됐다. 인공지능(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태양광 조형물을 제작한다. 지난 8월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외벽에 실증 설치되어 발전 효율과 구조 안정성, 환경 적응성을 검증했다. 산업도시 울산의 기술 인프라와 건축 디자인 연구가 결합된 실험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LT Built Design Awards’는 스위스 기반의 세계 5대 국제 건축·디자인 어워드로, 건축·인테리어·조경·건축제품 등 4개 부문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심사한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 900여 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울산대학교 김범관 교수 연구팀은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상임위원회가 10월 16일,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 분야 업무보고가 열렸다. 회의는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 ESS 의무화 이행률, 전력망 확충과 요금 현실화, 그리고 원전 정책과 수출 분리 문제까지 한국 에너지 거버넌스 전반을 총점검하는 자리였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선진화, 석탄 전환 로드맵으로 속도감 있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가 있음에도 '308개 중 199개만 설치(64.6% 미이행)'됐다”며 “공간·예산보다 화재 위험 해결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이 먼저 깔아야 민간이 따라옵니다. 화재 원인 규명과 선도적 보급이 관건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공공 선도 ESS 설치, ESS 안전 R&D 및 유연성 전원시장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직만 옮겨선 변화가 없다”며 NDC 달성을 위한 목표·제도·과정의 실질 변화를 주문했다. “그때는 환경부가 경고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이제는 목표와 제도를 어떻게 바꿀지 보여줄 때이다"고 하자 김성환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