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박대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지방하천 관리의 미비점을 보완‧강화하기 위한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재정분권 및 국가기능 지방이양에 따라 지방하천 관련 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면서 관련 예산은 모두 지자체에서 감당하게 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년도 이전 하천관리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조 원가량으로 추정되지만, 대다수의 지자체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하여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하천 중 지방하천의 비율은 약 90%에 달하고 있으나, 정비율은 5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홍수 등의 재해에 취약한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주민 등과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가하천으로 승격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배수영향구간(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합류하는 지점) 관리에 필요한 재정소요를 국가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 의원은 "이번 대규모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국가하천이 아닌 지방하천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하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고려하여 홍수에 취약한 일부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나서서
[환경포커스=국회] 창원시 진해구 정수장 수돗물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 물리적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유충 유출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창원시 진해구)과 환경부 업무 협의를 통해서 밝혀졌다. 최근 최근 이상기온 등에 따른 소형생물 급증으로 정수 공정 내 유충 유입 원천 차단과 정수공정 내 완벽 제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소형생물 유출 차단설비 구축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는 475억원 (국고 227억원)으로 내년 부터 전국 153개 정수장에 지원된다. 유충의 유출을 막기 위해 3중의 차단 설비가 도입된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활성탄지 또는 여과지 지별 유출배관에 설치하여 유충·이물질의 정수지 유입 원천 차단 ▲정수지 내 여과망 정수지 유입부에 큐브박스형 STS망 등을 설치하여 유충·이물질을 물리적으로 스크린하여 차단 ▲ 정수지에서 배수지 사이 관로에 필터가 포함된 하우징을 설치하여 유충·이물질을 제거한다. 아울러 소형생물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으로 우선 지정하여 지속적인 검사 및 종합평가를 통해 수질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사항에 대한 안전감찰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펌프장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하천 등으로 방류하여 침수를 막는 중요한 방재시설로 하천 주변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등 63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번 안전 감찰은 남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에 설치된 배수펌프장 36개소에 대한 것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 대응하는 운영 매뉴얼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펌프·제진기·스크린·전기시설 등 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와 같이 우수의 자연배수가 어려울 때 펌프 기계설비로 강제 배수하는 시설로, 수위 계측과 펌프 및 수문 등의 운영상황을 제어하기 위한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스템에 의한 자동운전을 우선으로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도 수동운전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감찰 결과, 감시제어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상구의 배수펌프장 3개소는 현장 근무자가 제어반을 통한 수동운전만 가능하여 펌프 및 수문 등의 운영상황을 정확히 파악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물재생공단)은 지난 7월 정식 개관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이하 체험관)에서 물재생·예술·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체험관은 서울시의 물재생센터와 하수 정책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물재생·예술·환경 전시와 교육 및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물순환과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통통, 물 이야기!’, 하수처리과정을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춤추고 노래하는 물길’ 등으로 구성된다. ‘통통, 물 이야기!’는 그림책 전문가가 들려주는 동화구연과 스토리큐브 만들기, 분리수거 놀이 등 창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춤추고 노래하는 물길’은 예술 콘텐츠 제작 기업 우와(WOOWA) 아트랩과 함께 기획·개발한 유아 대상 교육으로 움직임, 소리, 빛을 활용하는 창의적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상상력과 감성 발달에 중점을 둔다. 주말에는 방문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랜덤 물재생 퀴즈인 ‘물재생 유 퀴즈?’와 나만의 색다른 맨홀 뚜껑을 만드는 ‘디자인 맨홀 뚜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재생 유퀴즈?’는 물재생 공정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찾아 전시를
[환경포커스=대전] 댐주변지역 복숭아 및 배 농가와 함께 ‘제4회 물벗 나눔장터, 복숭아·배 팝업 스토어’ 행사를 8월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벗 나눔장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이하여 진행 중인 지역상생형 ESG 경영 실천 프로젝트이다. 전국 각지 사업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농산물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농산물 일부를 직접 구입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이례적인 폭우와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충주댐, 섬진강댐, 주암댐 주변 지역의 복숭아와 배 농가를 돕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댐 주변 지역의 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와 배를 비롯하여 나주배를 이용한 배즙 등 가공품을 선보였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벗 나눔장터 행사와는 별개로 총 2,400만 원 상당의 복숭아와 배를 추가로 구매하여 충북 및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통해 충주댐, 섬진강댐, 주암댐 주변 지역의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0일 서울시는 대규모 침수방지를 위한 구조적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더 크게, 더 자주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서울시 침수방지 대책을 모색하고자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개최하여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대심도(大深度)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에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을 말했다. 24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1에서 열리는 심층토론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에서는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 서울기술연구원, 산학연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서울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적 대책,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과거,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손경철 치수안전과장이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추진경위 및 수해예방 정책 현황에 대해 먼저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추진경과와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을 소개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기술연구원은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확인된 서울시 기존 수방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8개의 수해 최소화 기술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제시한 수해 최소화 솔루션은 수해 원인별로 ① 반지하 가구 소멸 전까지 거주자를 위한 방수 대책 방안 ② 침수취약가구 지원시스템 미작동 사유 분석 및 대책 ③ 지하 도시고속도로 홍수 피해 적은 원인 벤치마킹 기술 ④ 폭우 등 재해상황 시 철도․버스 호환 교통정보 제공 개선 방안 ⑤ 물 웅덩이 없는 도로 구현으로 차량 전복 및 사고 감소시키는 기술 ⑥ 건설 현장 감전사고 대책 ⑦ 침수 피해 알쏭달쏭 용어 정리 ⑧ 하수 역류시 맨홀 뚜껑이 열려서 나는 사고 방지 기술 등 총 8종 세트로 구성됐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방안>으로는 침수 취약가구를 위한 IoT 스마트 침수 감지센서 설치, 침수취약지역의 기존건축물(지하주차장 입구 등)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 현관 대피가 불가능한 비상시 내부에서 쉽게 탈출이 가능한 방범창 등의 대책을 제안하였다. <가변식 차수벽, 강변북로 인프라 개선으로 상습침수 예방>으로는 한강변 상습 침수 및 일부 저지대 구간에 가변식 차수
[환경포커스=수도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재개장하는 모든 물놀이형 수경시설 42개소에 대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으로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활용하여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인공 시설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주로 주거단지 주변에 위치하여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엄격한 수질관리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한강유역환경청에 신고된 시설 중 코로나-19 이후 올해 재가동 신고된 42개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하였으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8월 초순까지 실시하여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이 관련된 수질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수소이온농도(기준 5.8~8.6)와 유리잔류염소(기준 0.4~4.0㎎/ℓ)를 측정하고 대장균과 탁도는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는 한편, 관리기준에 따라 수심기준 30cm 이하 유지 여부, 주기적인 저류조 청소와 용수교체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게시판 설치 미흡’ 등 관리가 소홀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지역에서는 녹조 발생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환경부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녹조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조경태 부산시당위원장(부산 사하을, 5선)은 18일 오전 물금취수장을 방문하여 최근 낙동강 물금·매리 지역에서 발생한 녹조문제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경태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종환 시의회 원내대표, 윤태한 민생경제대책특위 위원장, 강달수 특위 부위원장, 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 등이 함께 했다. 부산시에서는 수질연구소장 등 관계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조경태 시당위원장은 “녹조발생은 수온상승, 강수량 감소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있겠지만 낙동강 주변의 농축산 시설과 공장에서 무단방류하고 있는 폐수문제도 녹조발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관계기관에서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하면서 “녹조발생 등으로 더 이상 부산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물공급
[환경포커스=서울]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2 WATER KOREA’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중앙회, 환경산업기술원, KOTRA,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후원으로 물산업 분야 150개 기업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1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WATER KOREA'는 국내 물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물분야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종합박람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전시회는 국내외 주요 물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 세미나, 교류행사 등 20여건의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관련 종사자들이 다양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 밸브, 펌프, 저수조 등의 기자재와 측정기기, 수처리 설비, 시험분석 장비 등 물